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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가족여행_돗토리 현, 구라요시. 옛창고 거리

둘째날 아침...

7시30분, 호텔 부페식 아침식사...

새로운 가이드 안내는 가메오 龜毛 상 ...

쿠라요시 골목골목...눈발이 흩날렸다.

운전기사 가메오 상은 유쾌하고 친절했다. 우산도 준비해 놓고, 이런저런 재밌는 얘기로 웃게 만들고...

머리에 짙은 눈을 맞으면서, 똑딱이 카메라로 여기저기 찍으며 경쾌하게 돌아 다녔다.







주민들은 몸에 밴듯, 부지런히 눈을 치운다. 흐르는 냇가에 눈을 밀어 떨어뜨리는데, 물을 맑았고 잉어들이 살고 있었다. 거동이 어려운 할머니가 call을 했는지, 젊은 여성 택시드라이버가 할머니 댁을 직접 방문해서 할머니를 택시까지 에스코트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 옆을 지나가던 중, 사내가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며 부지런히 눈치우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눈은 내리고 있는데, 산너머 저쪽 동네는 하늘이 푸르다.

날씨의 변화가 참으로 무쌍하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우오마치 魚町 거리...눈이 내리다...



불교사원 大蓮寺 문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