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을 다시 찾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
대학교 동기들과 같이 왔던 1993년이 마지막이었으니까, 21년전이다.
많이 변했다. 식당가들이 들어섰고, 버스터미널, 주차장...
우리가 하루 묵었던 그 민박집들은 어디 갔는지, 흔적을 발견하기 어렵다. 케이블카 타는 곳은 대로 변에서 이렇게 가까웠었던가? 산 중턱부근에 있는 철다리, 오르막 철계단...
흔들흔들, 변함없이 스릴있다. 그 때 같이 했던 친구들은, 다 잘 살고 있겠지? 인하대 타임연구회 88학번 동기들이여...
대둔산 정상, 개척탑을 매만지며 그 때 친구들을 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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