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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가을 스케치, 소래습지 백로들 소래습지엔 풍차 세대만 있는 것은 아니다..대신, 조심조심해야 한다...새들은 아주 예민해서, 저 친구들의 휴식을 방해해선 안되니까...저녁...이제 날개를 접고 쉬어야 할 시간... 더보기
가을 스케치, 인천대공원 단풍터널 두번째...이제 단풍터널을 보려면 내년을 기억해야 할 듯 하다... 더보기
가을 스케치, 법주사 다리 더보기
가을스케치, 대청봉에서 바라본 남설악 오색탐방로에 진입...열심히 올랐으나,일출엔 늦고 말았다. 단풍시즌...전국에서 설악산을 보러 몰려든 등산객들로 등산로는 인산인해...반복되는 정체, 지체...평소보다 약 두시간여...늦어지고 말았기에... 한편,이날, 외국인들이 유난히 많았다. 대부분, 젊은이들....저기 대청봉 주변에서 남설악을 바라보는 네명 또한 외국 청년들이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꼭 가봐야 하는 list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닌지...모르겠다.젊은이들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산행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지친 기색도 없다. 젊은 에너지가 부러우이~ 서양 젊은이들... 더보기
인천대공원 가을, 단풍터널 인천대공원은, 가을의 절정을 향해 치닫소 있다. 지난 주말.. 아침... 약간 날은 흐렸지만, 그 느낌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더보기
윌리엄 포크너 William Faulkner 단편, @ 용유도 카페 용유도의 한카페. 월요일 오전, 썰물에 밀려나간 바닷물의 경게선이 저 멀리 밀려나 있다. 갯벌에서 생업을 잇는 사람들이 가물가물 실루엣 처럼 작은 움직임을 보인다. 윌리엄 포크너의 단편을 읽고 있다. 210페이지, 소년 아이크와 거대한 몸집의 사냥개, 그리고 인디언 추장의 혼혈 아들인 노인, 샘 파더...숲의 제왕, 거대한 늙은 곰 .. 올드벤 과의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 장면...숨막히는 긴장감을 풀고자 잠시 고개를 들어 , 저 멀리 갯벌해변을 보았다. 주변 테이블에 사람들이 , 어느덧 많이 앉아 있다. 다시 211페이지로.. 더보기
설악산 단풍. 10월중순. 희운각 ~ 천불동 계곡 10월 둘째 주말,새벽 오색탐방로 입구의 인산인해의 인파를 뚫고 대청봉에 올랐다.희운각에 도착한 시각이 예정보다 산행일정이 늦어져, 공룡능선 대신 천불동계곡 방향으로 경로를 바꿨다. 설악의 눈부신 10월의 빛깔, 계곡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느라...공룡능선 코스를 가지 못한 아쉬움을 잊게 했다.아래의 사진들이 지난 주말, 천불동 계곡의 단풍과 계곡의 풍경이다.몇장의 즐거운 가을 산행의 기록을 가름코자 한다. 더보기
강화도 동막해변 일몰 동막해변에서 일몰은 본 지가 꽤 오래되었다.동막해수욕장 해변을 우측으로 돌아가면, 썰물의 해변을 덮고 있는 묘한 풀 더미들이 산재하고 있는 곳이 나타난다.모양이 마치 코쿤 같아 보이기도 하고, 거대한 누에고치 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여튼, 묘하다...지난 일요일에 저녁에... 더보기
인천대공원, 10월초 휴일 아직 피크 시즌이 오려면,보름 남짓 정도 남은 것 같다.오전의 공원길은 한적해서 좋다. 카메라 맨들끼리의 치열함도 없고....녹색은 노란색으로...그리고 점점 갈색, 붉은색으로 바뀌어 갈 터이다. 더보기
기독교에 대한 대화 페북 친구분과 주고 받은 대화에서....(내가 말했던 부분을 발췌하여 포스팅합니다.) (*)모세오경 등...구약이 쓰여진 시기는 유태인들에게 국한된 신이었고, 신약 복음서들, 전서들이 널리 퍼져나간 시기의 신은 로마제국 안에 국한된 신이었고...중세를 지나 근세 제국 식민지 시기에 전세계로 퍼져 나가서 오늘에 이른 것인데... 구약을 기록하던 유태인들에게 있어서 오늘날 전 세계의 사람들까지 아우르는 신의 보편적인 개념을 염두에 두었을리도 없을 테고, 여의도의 모 대형교회에서 축재를 세습하는 어떤 목회자를 같은 신을 섬기는 동료로구나 생각했을 리도 없을테거니와, ...고대의 사고체계, 그 당시 사회 혹은 철학 관점을 바탕으로 쓰여진 내용들이 ...오늘날까지 수천년의 세월을 예외없이 하나로 관통하는- 지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