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 아침풍경 (2024. 7. 7) 장마 기간중에 잠깐 맑은 아침이 나왔다.습도를 잔뜩 머금은 아침.낮은 안개는 없었지만, 이슬에 푹 젖어 있는 습지 풀내음이 좋다. 해뜨기 20여분전, 붉은 새벽 노을이 잠깐 비치다가 금새 사라졌다.요새 내린 비가 습지 곳곳에 웅덩이를 만들었고, 풍차 반영이 화각에 잡히는 지점도 있었다.부지런한 영감님들이 좋은 지점에 이미 삼각대를 놓으셨더군요... 헤헷.. 더보기 강촌 강선봉, 의암호 운해 (2024. 6. 16) 한 시간 정도, 늦잠을 잔 덕분에...일출시각에 좀 늦었다.소나무 근처에 오르니, 부지런한 외국인 청년 세명이... 먼저 와 있었다.어떻게 들 알고, 이런곳을 찾아오는지…열정이 대단하구나..생각이 들었다. 이른 아침인데도 이젠 여름 태양의 작렬을 느끼게 된다. 무더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의암호 아래, 강촌 주변 북한강 위에 운해가 그득하다. 더보기 도봉산 여성봉 오봉 새벽 풍경 (2024. 6. 9) 습도가 높은 새벽...우이령 위에 짙은 안개가 차오르기 시작했다.여성봉 위에는 오랜만에 올라가 봤다. 월출산 구정봉 처럼, 바위위에 움푹패인 물웅덩이가 있는 곳...오봉과 건너편 북한산 봉우리들을 함께 얹어 보았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5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