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벨 교회에서 촬영을 마친 후, 바로 선자령 트레킹을 위해 양뗴목장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구름이 낮게 대관령 일대에 내려앉아, 일대가 모두 '곰탕' 이었다.
날이 밝아지면, 설산 트레킹을 즐기러 오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차량들로 난리? 가 날 터 인지라... (작년에 엄청 고생했음) 차를 뺴내기 용이한 지점을 골라 주차를 하고 서둘러 선자령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어둑어둑한 새벽, 짙은 안개 (낮은 구름) 속에서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눈은 계속 쏟아졌다.
하늘목장 주변은 완전 '곰탕' 이다. 파란색 하늘은 그냥 희망사항일 뿐...
선자령에서 돌아오는 길, (아니나 다를까...) 인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겨울산 트레킹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많다. 표정도 목소리도 다들 맑다. 설명절 첫날 계획이 비슷한 사람들... 모두들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귀가 잘 하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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