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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대관령 양떼목장 : 쩜사렌즈, 16-35mm 더보기
오대산 월정사 : 쩜사렌즈, 16-35mm 더보기
후보정 임시 모음 : 2014. 5. 1 더보기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한주... CANON EOS 6D / EF 50mm / F1.4 / 0.00EV / Neutral 지난 주, 월미도에서 팀원들과 숨이 차도록 – 숨차도록…꽤 오랜만에 – 축구를 했었죠. 금요일이었거든요. 근데, 다시 금요일이래요. 벌써 7일이 갔다?!!.. 이건 너무 심한데요? 일주일이란 시차를 실감하지 못하겠는데… 이거, 뭐가 잘못된 거지? 너무 열심히 일하다 보니, lost myself…의 경지를 통과했었던 얘기인가? 잘, 모르겠어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예전 소설중의 어떤 한 장면을 어렴풋, 떠올려 보는데, - 뭐, 유명작가의 스토리 한토막을 굳이 갖다 붙이려 하는 것 같아서… 좀 그러하지만 – 뭔가가 결여된 통로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통과해서리…;해변의 카프카’ 에서 였었나? 주인공 소년이 굉장히 우거진 숲.. 더보기
CANON EF 50mm / F1.4 렌즈 (쩜사 렌즈)… CANON EOS 6D / EF 50mm / F1.6 / 1.33 EV / Neutral 우선, 저는 CANON user이구요. 현재 제 DSLR 장비의 lineup은 개략 이렇습니다. - Body : EOS 6D - Lens : EF 16-35mm f/2.4 II USM , EF 24-105mm f/4L IS USM , EF 50mm f/1.4 USM, EF 40mm f/2.4 STM - 삼각대 : Manfrotto M1293A4 - CANON 전용 backpack 이중, 막내가 쩜사 (EF 50mm f/1.4) 렌즈이구요. 막내 사랑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새는 거의 대부분 쩜사로만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L-렌즈 형아들을 제껴두고, 제가 쩜사렌즈를 유독 편애하는 것에 대하여, 굳.. 더보기
이런 저런 단편조각 같은 하루 전화상으로 들려오는 마누라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자기야, 좀 일찍 집에 와 줄 수 있어?’…착 가라앉은 톤에 힘이 하나도 없는 듯 한 목소리였다. 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1시간 먼저 회사를 나왔다. 침대에 누워있는 마누라를 챙겨서 병원에 다녀왔다. 만성피로, 감기몸살, 혈액순환문제… 쉬는 게 최고라는데… 지난주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도, 아마 오늘의 ‘사태’에 영향을 주었을 테고… 작은애는 씻고 일찍 잠들었고, 큰 애는 이제야 학원에서 돌아와 현관문을 들어선다. 마누라는 약 먹고 이불속에 들어간지 오래이고… 녹차 한잔에 몸을 소파에 파묻었다. 멍하니, 창밖에 오가는 차량의 불빛을 쳐다보았다. 그냥 벽시계를 흘끗 쳐다보았다. 10시 45분. 라디오에서는 여전히, 우울한 추모분위기 멘트…자칭 전문가라는 .. 더보기
클릭 스포이트로 화이트밸런스 맞추기 CANON 유저로써, DPP를 후보정 tool로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겠죠. Photoshot CS 시리즈나, ACR 같은 값 비싼 RAW file 핸들링용 브리지 툴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구입이 망설여지게 되는 것이 ‘아마추어’의 인지상정인지라… CANON body kit box 안에 ‘곁다리’ 딸려오는 EOS utility CD를 그냥 ‘싼게 비지떡’ – 그냥 공짜니까, 너를 써주마 – 라는 심정으로 DPP 툴을 접하기 시작했던 게, 솔직한 저의 마음가짐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젠 마음가짐이 좀 바뀌었습니다. DPP는 어느 RAW file 마사지용 Bridge tool들 못지 않게 유용하고 파워풀 하다는 것을 이젠 좀 알것 같거든요. – 물론 Canon user에 국한된 말이긴 하지만요. .. 더보기
결혼기념일, 하루 휴가를 내서, 제주도로… 1995년 4월 16일이 마누라하고 결혼한 날인데요. 그러니까, 올해가 만 19년이 되는 거죠. 사내아이들 둘 낳아서, 키우고 직장생할, 사회생활에 열심열심…나름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좌충우돌… 그 기간동안, 15평짜리 작은 아파트 전세로 신혼살림을 시작해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분양 받아서 입주하기까지 이사를 여섯번 정도했던 것 같은데요. 뒤돌아 보니, 이 세월 동안 제 주변에 많은 변화가 스쳐 지나갔더군요. 얼마 전에 결혼식 사진 앨범을 펴 보았습니다. 제 친부모님, 장인 장모님…네 분 중에서, 이제 한 분만 저희들 곁에 계시구요. 친척분들 중에서도, 세상을 떠 나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선후배들 중에서도 연락이 끊기거나 왕래가 안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아.. 더보기
사진, 블로그에서 배웁니다. 사진, 블로그에서 배웁니다. 제 경우, 몇 분의 블로그 Blog를 통해서 사진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책도 몇 권 샀고, 유튜브의 동영상 강좌들도 검색해서 보고/듣고 했습니다. 그래도, 몇몇 사진 고수들의 블로그로부터 받은 가르침/영향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아직 ‘풋내기’ 이기 때문에 표현의 한계, 테크닉의 한계, 경험의 한계, knowledge 한계, 주제의 한계, 하드웨어 이해에 대한 한계로 인해 다가오는 – 열정은 가득한데, 뭐부터 잡아나가야 하는지 헤메이기 일쑤인 풋내기 아마츄어들이 아마 그러하듯 – 갑갑함/갈증을 해소하고자, 포털 검색창에 이러저러한 검색어를 넣고 엔터를 툭 쳐 보는 것이죠. 이렇게 case by case로 검색해서, 꽤 많은 사진 관련 블로그/카페들을 기웃거렸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사진...사람을 담는다는게... 사진...사람을 담는다는게... 월욜 아침나절에 UG skill up 교육을....약 6개월에 걸쳐서 받도록 수강신청이 되어 있는 관계로...좀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군요. 쉬는 시간에 지난 주말에 찍었던 사진을 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만 쉽게 찍을 수 있으면, 그럴싸한 사진을 언제든 원하는 찍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쉽지 않더라구요. 나 처럼- 아주- 초짜 아마추어 사진애호가가 만족치 레벨이 높아봐야 얼마나 높겠느냐고...'그냥 이런저런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봐 줄만한 이쁜 사진 정도면 되는 거지~'... 이런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내가 찍었던 - 그러니깐, 사진찍는 다는 게, 주말에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퇴근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