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하루 휴가를 내서, 제주도로…
1995년 4월 16일이 마누라하고 결혼한 날인데요. 그러니까, 올해가 만 19년이 되는 거죠. 사내아이들 둘 낳아서, 키우고 직장생할, 사회생활에 열심열심…나름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좌충우돌… 그 기간동안, 15평짜리 작은 아파트 전세로 신혼살림을 시작해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분양 받아서 입주하기까지 이사를 여섯번 정도했던 것 같은데요. 뒤돌아 보니, 이 세월 동안 제 주변에 많은 변화가 스쳐 지나갔더군요. 얼마 전에 결혼식 사진 앨범을 펴 보았습니다. 제 친부모님, 장인 장모님…네 분 중에서, 이제 한 분만 저희들 곁에 계시구요. 친척분들 중에서도, 세상을 떠 나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선후배들 중에서도 연락이 끊기거나 왕래가 안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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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로그에서 배웁니다.
사진, 블로그에서 배웁니다. 제 경우, 몇 분의 블로그 Blog를 통해서 사진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책도 몇 권 샀고, 유튜브의 동영상 강좌들도 검색해서 보고/듣고 했습니다. 그래도, 몇몇 사진 고수들의 블로그로부터 받은 가르침/영향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아직 ‘풋내기’ 이기 때문에 표현의 한계, 테크닉의 한계, 경험의 한계, knowledge 한계, 주제의 한계, 하드웨어 이해에 대한 한계로 인해 다가오는 – 열정은 가득한데, 뭐부터 잡아나가야 하는지 헤메이기 일쑤인 풋내기 아마츄어들이 아마 그러하듯 – 갑갑함/갈증을 해소하고자, 포털 검색창에 이러저러한 검색어를 넣고 엔터를 툭 쳐 보는 것이죠. 이렇게 case by case로 검색해서, 꽤 많은 사진 관련 블로그/카페들을 기웃거렸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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