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8.04.10 08:00

4월 두번재 토요일,

새벽 설악산 장수대 입구에 도착하니, 05:00...

눈발이 내린다.

서서히 더 송이가 커지고, 대승령쪽에서 내려오는 물길 울림 소리가 더 커져가고 있었다.

아무리 설악산이라지만, 4월에 폭설이라니...


역시나, 

설악산은 춘계기간 탐방로 주변 자연보호를 위해...

출입통제 기간에 들어가 있었고...

보고 싶었던 대승폭포의 물줄기는 5월 15일 이후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날이 밝아 오기 전, 푸르스름한 새벽의 느낌이 더해져,

장수대 앞의 풍경이, 요세미티의 어느 산장 앞 같은 분위기 같다.

연말 크리스마스 처럼...

배고픈 회색곰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나타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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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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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5.11 08:00

추가로 고른 사진 몇장 추가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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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산 137-1 | 보성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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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4.29 23:13

기대하던 아침 안개는 없었지만...

그래도 멋진 곳이다.

올해의 4월을 이젠 떠나 보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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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산 137-1 | 보성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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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4.21 08:00


멀리, 세량지...

또는 용비지...

4월 이면, 사진 작가들을 이끄는...멋진 곳들...

어찌 어찌 하다보니...게으른 면이 크고...

집근처, 휴일 오후...용유도 마시안해변을 거닐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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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덕교동 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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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4.19 08:00


4월,

우리동네 벚꽃 풍경도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인천대공원, 장수천 다리>


<남동구 수산 정수사업소 입구, 언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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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수산동 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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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4.18 08:00

매년 4월이면, 제주도에 가곤 했다.

1995년 4월 16일...

신혼여행을 왔던 곳....

전세집 이사 때문에, 겨우 1박 2일간의 짧은 신혼 여행의 기억이 남아있는...

그리고, 3년전, 세월호 비극이 있었던 날도 같은 날...

성산일출봉 주변 갈치 정식집에서 아침을 먹으며, 세월호 뉴스를 봤던 기억도 생생하다.

올해도, 

마누라와 4월의 제주도를 거닐었다.




<제주 민속박물관내, 신산근린공원>

제주시내 한복판, 제주민속박물관과 인접한 공원인데, 벚꽃 군락이 인상적인...멋진 곳이다.






<표선읍 가시리 유채꽃, 벚꽃길>

벚꽃 한창때가 지난 시점이어서 좀 아쉬웠다.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를 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성읍 녹차밭. 동쪽 끝에 한라산의 윤곽이 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4.10 08:00

비로봉까지 올라갈 길이 바쁘지만...

그래도 찍을 건 찍어야 겠지....하며, 삼각대를 수시로 펼쳤다.

엊그제 비가 와서 그러한지...계곡엔 수량이 풍부했다.

이른 아침, 주변엔 힘찬 계곡 물소리 뿐...


<구룡사 계곡>


<비로봉 아래, 계곡길 상류>


<구룡사 입구 근처>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4.05 08:00

4월의 향기

단렌즈 조리개를 확 열고,

다른 사람들 처럼나도 이쁘게 꽃사진 한번 찍어보자하는

일념하에… 따사로운 4월 초하루 맑은 햇빛 아래….열심열심낑낑 대고 있는데

One point AF가 딱 맟춰져 있는 그곳에자그마한 나비 한마리가 앉았다.

그리고움직이지 않고 그저날개짓만

이쁜 저 나비’ 양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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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동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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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4.03 15:50

어머니가 직장생활에서 은퇴하셨다.
섯달 그뭄, 해방동이로 나셔서, 창녕 성씨 집안의 막내딸로 집안의 귀여움을 받으며 자라나신 분…
스물셋 되던 해, 윤씨 집안의 맏며느리로 시집오셔서…
그 시대 어머니 들이 그러하듯…. 고된 삶을 살아오셨다.
남편을 여의신 후, 10년…2107년, 3월 31일까지, 자식들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만 70이 넘은 나이까지…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어요, 어머니… 나의 어머니…’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마음이 먹먹해 온다.
어머니의 생업 전선으로 부터의 은퇴에 즈음하여…
어머니께 바치는 사모곡.


(* 지난 일요일,충남 아산 송악, 선산에서 조상님들께 시제 (춘향제)를 마친 뒤,...어머니, 작은아버지, 아내, 큰 아들이… 봄 햇빛 아래, 담소를 나누고 있는 장면…)

•iphone6 photos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04.01 19:29

April.

4월이 밝았다.

봄 이란 계절은, 내게 '나른함' 이란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릴적 산골구석탱이 시골소년으로 자라날 때,

무료함, 적적함이 누적되었던... 1970년대 어릴적 몇년간... 켜켜히 쌓여진...

그 기억 때문인 것 같다.

학교에서 돌아온 오후, 아직 들녘에서 일하시느라, 어른들 없이 텅빈 대청마루 위에 배를 깔로 엎드려 턱을 괴고...

외양간에 파리들이 내려 앉아 왱왱 거리던 장면을 멍청히 바라보던 까까머리 시골 소년의 모습이 떠 오른다...

나른하고 심심한 오후의 햇빛이 졸음을 부른다...


하지만, 

April - 4월 이란 이름은 참 좋았다.

매달 마지막...에 아쉬운 마음으로 한달을 넘고 넘어 가지만...

매년 4월이 끝나갈 때엔, 유독 많이 아쉬웠다....

아마 이번 4월도 그러 하리라...


오전에 잠시 산뜻한 공기, 파아란 하늘을 보여줬던 4월 초하루...

지금은 다시 미세먼지, 연한 황사기운에...

소래습지 위... 우리동네의... 저녁하늘은 다시 온통 뿌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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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동 1-21 |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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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