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앨범들을 뒤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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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에 백무동 탐방로 입구...
비가 내리는 지라, 애초에 세웠던 계획 (제석봉에서 운해와 고사목을 테마로 한, 사진찍기) 을 접고...
몇분간의 고민 끝에, 노고단으로 향했다.
일출시각에 늦지 않게 도착은 했으나, 태양은 구름속에 있었다. 며칠 전에 함백산에서의 그 상황처럼, 움직이는 낮은 구름 틈새로 이따끔씩 보이는, 멋진 아침의 색깔....
순간을 잡을 수 밖에 없었는데, 어느 소녀가 극적인 느낌을 더해 주었다.
Thanks to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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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제목을 생각해 봤는데...
그냥...
정상에서 느끼던 탁트임.
잠시 눈을 감고 있으면, 얼굴에 와 닿던 바람...
다시 눈을 떴을 때, 앞에 펼쳐진 코발트 하늘 빛...
그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천왕봉 8월,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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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지방의 한낯 기온은 34도...
하지만, 장터목에서 부터 천왕봉에 이르는 고지대의 공기와 바람은...
땀에 젖은 몸에 소름이 살짝 소름이 돋아날 정도로 서늘하고 상쾌했다.
휴가 기간 중,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
제석봉, 천왕봉....
멋진 하늘과 구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제석봉, 화사목(火死木) 군락지>
<천왕봉에서... 남서쪽 방향>
<천왕봉 서쪽 방향. 종주능선 준봉들이 모두 구름속에 숨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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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우산을 받쳐들고,
느긋하게 걸었다.
1300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구름이 내려 앉아, 마치 안개가 자욱하게 낀 공원길을 산책하는 듯 했다.
습기를 듬뿍 머금은, 지리산 고지대 수풀에서 내뿜는 산소를... 연신 깊이 숨으로 깊이 들이마셔 보곤 했다.
노고단에서 성삼재로 향하는 계곡물이 세차게 흘러내렸다. 이곳에서 이정도의 수량이 흘러내리는 것은 보기 드문 현상인데, 우기철...비가 많이 오긴 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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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겨울은 가히 일품.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중봉에서 오수자동굴 방향길로 하산하는 길...
저 멀리 아침 구름위로 드러난 지리산 종주능선이 아스라히 배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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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반야봉...
반야봉 위에 아무도 없이 홀로 서 있을 줄이야...
얼굴을 에일 듯한 칼바람만 윙~ 윙~...불었던, 작년 이맘때 반야봉 풍경이 기억남...
저 멀리 종주능선 너머로, 제석봉, 천왕봉이 보인다.
노고단, 종주능선 입구에 있는 초소에서 바라 본 반야봉, 그 넘어로 저 멀리 천왕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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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에서 제석봉으로 하산하는 중에….>
멀리 떨어진 큰 산을 다녀온 다음 날, 동네 근처의 야트막한 산을 오를 때면 말이죠….
느낌이…거 뭐랄까….
FM 라디오 에서 (요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연말이 되면, 해당 년도에 청취자가 가장 많이 신청했던 영화음악 Top 20…. 과연 1위는 어느 곡이었을 까요?...12월 말일이 되어 갈수록 DJ는 긴장감을 막 높이죠. 이게 딱 끝나고 나서, 평상시의 방송으로 돌아 온 새해 첫번째 방송을 들을 때… 그런 느낌.
또는,
월드컵 시즌이나, 유럽 챔피언스리그 시즌 경기를 보는 재미에 한참 빠져 있다가, 우승컵이 가려지고 난 후, 국내 축구 K-리그를 볼 때…그런 느낌…
또는,
지난밤에 최고급 코스요리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디너를 즐겼는데, 오늘 점심때 회사식당에서 식판들고 줄서서 차례 기다리다가 급식 받고 간신히 빈자리 찾아 앉아서 별로 맛없는 밥을 먹을 때의…그런 느낌…
적절한 비유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뭐, 한마디로 싱겁고, 밍밍하고…그렇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런 평범한 하루하루가 있어야,…그런 특별한 날들이 더 기다려지고…더 기억에 남게 되고…뭐….그런거라 믿으며…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가 될 수는 없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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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제석봉 고사목...>
고사목 [枯死木] ....
사전을 찾아보면, '오래되어 말라 죽은 나무' 라고 나옵니다.
소백산 정상부근,
태백산 정상부근,
설악산 소청봉 부근,
그리고 한라산 고지대에서, 고사목 군락을 볼 수 있죠.
주로 침엽수들인데요.
자연수명을 다한 나무들이요...고사목.
지리산 제석봉에도, 고사목 군락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석봉의 고사목은, 엄밀히 말해 고사목이 아니라고 해야 할지도 몰라요.
자연수명을 다하지 못한 나무들 이거든요.
1950년대, 못된 벌목꾼들에 의해 불타버려, 생명이 사라진 채, 그저 지금까지 서 있는 나무들이에요.
지리산 제석봉 천왕봉을 꽤 많이 지나다녔지만,
제석봉의 고사목이... 枯死木 이 아닌, 슬픈 火死木 이었다는 걸...
제대로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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