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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사진 전시회 (The Three) 를 마침. (12/28) 12월 28일 오후, 일주일간 내 걸었던 사진들을 내렸다. 밑바닥을 적나라하게 보았던 기간이기도 했고, 이제 내 사진은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의 사간이기도 했다. 내가 갤러리 지킴이 당번인날 아침 일찍 갤러리 바닥을 청소하면서 ‘오늘은 어떤 관람객이 오실지...’ 에 대한 궁금함, 약간은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간도 있었고, 관람시간이 지난 늦은 밤, 갤러리에 앉아, (다른 두분 작가들과 각자 ...)자기 사진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눈 것도 오래 기억될 듯 싶다. 올 한해도 저물어가는 시점에 쉼표같은 한 점을 찍고 마무리하는 심정이다. 내년에 내 사진은 어떤 길을 따라 움직이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졸작을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와 죄송한 마음이 오버랩되고~ 그분들께 .. 더보기
The Three 사진전시회 (12/22) 드뎌 시작되었다. 이산 저산, 새벽을 누비며 찍었던 산 사진들을...정리하는 겸, 전시의 경험도 갖을 겸해서 발을 담그긴 했다. 허나,생각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홍보비용을 겸한 캘린더 제작비 출품한 사진 10점 출력비, 액자 제작비, 오프닝 행사비용 (파티 재료비용, 뒷풀이 식대) 그리고 22일, 23일, 24일 (그러니까 오늘 3일째), 25일, 28일... 연말 refresh 휴가기간을 이곳 전시실을 지키며 보내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비워야 할 시간이 많이 부담스럽고... 내년에도 또 할까? ... 당장은...절레절레... (at 갤러리 허브) ​​​​ 더보기
연말 사진 전시회를 앞두고... 엊그제 일요일, 서울 이화동 언덕, 갤러리 AZIT 에서 동료들과 모였다. 코앞에 닥친, 전시회 사진 출력을 위해서... (낮에 아산 배방에서 있었던, 종중 모임의 개운치 않은 느낌을 뒤로 하고...) 사진 프린팅은 또 다른 영역이다. 시험 프린팅, 시간이 걸리니 배도 고프고, 짜장면 볶음밥 탕수육 배달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밤 아홉시 반쯤되서야 , 갵이 전시할 동료들의 작품까지 모두 출력작업을 마치고 커팅하고 사진출력물 우측하단 구석에 sign off를 했다. 난 아직 네장을 더 출력해야 하는데 원본을 메일로 추가송부해야 되었는지라 ... 아지트를 나와 이화동 언덕 골목길을 걸어 나왔다. 밤공기가 차다. 입김이 허옇게 날린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