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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능선

설악산 설경 (2025. 1. 5) 대승령에서 대한민국 봉까지...곰탕속에서, 신년 첫 산행, 설악산 서북능선에서 러셀링을 하고 돌아왔다.구름이 걷혔다면, 환상적인 설경이 되었을 텐데...칼바람, 강풍이 어마무시 했다. 다음을 기약해야지.. 더보기
설악산 야생화, 쑥부쟁이와 구절초 (2024. 8. 31) 설악산 서북능선,대한민국봉에서 안산에 이르는 능선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들국화들...구름위에 피어있는 들국화들... 더보기
설악산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2024. 5. 19) 귀때기 청봉..엊그제 내린 눈때문인지... 털진달래 꽃잎이 거의 대부분 떨어져 (落花) 버린 것 같다.이 지점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늘 특별하다.구비구비 이어진 서북능선계곡 건너편, 가리봉...고맙게도, 아직 남아있는 털진달래 꽃송이들...5월 산악풍경의 로망이다. 더보기
설악산 서북능선 주변 풍경들...(2023. 9. 2) 안산으로 가는 능선 중간중간, 절경이 발아래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날 담은 사진들 중, 몇장을 뒤늦게 .. 추가 업로딩. (사진중에는..) 화각안에 삐죽 들이내민 삼각대도 보이고, 난리도 아니군요...(>_ 더보기
설악산 안산 주변 풍경 (2023. 9. 2) 서북능선에 우뚝 서 있는 '안산' . 와 보고 싶었는데... 이정도로 멋진 뷰 일 줄이야...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했다. 공룡능선, 뀌때기 청봉이 전부가 아님을.... 건너편에 버티고 서 있는 가리봉, 주걱봉의 위용이 대단했다. 안산 주릉 곳곳에 피어 있는 들국화 (쑥부쟁이) 운치가 좋다. 한계령에서 부터 인제 원통까지 흘러내리듯 깔려 있는 운해도 어마어마 했고.. 사진 촬영작업은 '대한민국' 봉 주변에서 주로 했다.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고, '안산' 정상까지 등산 전진. 아담하고 소박한 정상석 옆에 털썩 앉아서, 망중한 휴식. 설악산 풍경의 (새로 발견한) 진수. 다시 오게 될 것 같다. 더보기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2022. 5. 18) 작년 오늘, 정상 바로 아래에서, 미끄러져 왼손목 골절을 당했던 순간을... 이젠 (마음으로) 치유하고 싶기도 했고... (아직 철심이 박혀있지요...;;) 귀때기청봉 아래, 거대한 응달 경사면에 펼쳐진 털진달래 군락을 ... 온전한 몸 상태로 다시 보고 싶었다. 대승령 방향으로, 거대한 등뼈처럼 뻗어내려간 서북능선, 삼지창 같이 우뚝 선, 맞은 편... 가리봉. 늘 그러하 듯, 냉기를 품은 거센 바람 (날씨 정보를 보니 초속 8m 풍속이라고....) 은 여전했고... 너덜지대보단, 역시나 정상주변의 털진달래 開花 상태가 풍성하고 꽃 빛깔도 훨씬 좋았다. 연무가 짙은 날이라, 하늘 빛이 맑진 않았다. 귀때기청봉 근처에서 삼각대를 피려할 때, 해가 막 올라오기 시작했다. 가스층 위로 , 아침해가 힘겹게 올.. 더보기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2021 5월 19일.. 1년을 기다린 아침... 귀때기청봉 주변 경사면, 너덜지대... 분홍색 털진달래 군락이 지천이고, 죽은 주목나무들... 맞은편, 남설악 점봉산과 가리봉 사이에 운해가 가득하다. 환상적인 아침이다... 그리고 ... 이 사진을 찍기 직전에 손목을 다쳤다. 귀때기청봉 주변에 부는 한기 寒氣, 골절된 손목의 통증을 참아가며, 렌즈를 끼우고 필터킷을 끼우고, 삼각대를 세우고... 이 장면을 담았다. 그리고, 그 외... 더보기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5월 중순, 풍경사진의 로망... 대승령쪽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의 윤곽위에, 아침 햇빛이 닿았고, 귀때기청봉 경사면에 털진달래 군락이 근사하다. 응달 경사면이라서 인지, 개화시기도 상대적으로 늦어지니, 5월 중순임에도 아직 털진달래 구경할 기회가 남아있지 않았나 싶다. 탐방로 개방시기와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개화시기가 정말 아슬아슬하게 겹쳐지는데, 날씨가 도와 주셔야 함 ~.. 이라 하겠다. 더보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가리봉 작년 그림... 5/15일, 탐방로 입장이 허용되는 날이면... 다시 가볼 수 있을 테지...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그리고 서북능선 그림자를 아래로 밀어내며 아침태양의 빨간 색감을 반사하는 가리봉을 다시 보고 싶다. 더보기
설악산 귀때기청봉 진달래... (2020. 5. 29) 바로 아래 너덜지대에서 일출을 본 후, 설악산 서북능선 정상에 올랐다. 멀리 남서쪽 방향 가리봉 아래 장수대로 내려가는 계곡안에는 연한 아침운무가 내려 앉아있고, 귀때기청봉 사면에는 진달래가 아직 붉그스레 펼쳐져 있다. 가리봉에 드리워진 귀때기청봉의 그림자 윤곽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고 아침 태양이 올라오고 있음을 보고 있다. 해뜨는 시각이 참으로 빠르다. 겨우 오전 다섯시 반이 지났을 뿐인데... 가리봉이 이렇게 멋진 자태인 줄을 몰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