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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11월, 첫주 나들이. 북한산 진관사 대학교 동문들과 북한산 둘레길을 걷기로 한 아침 ... (11월 3일 (토))약속 시간까지 좀 여유가 있어서,진관사 경내를 걸었다.아침 햇살이 산문위로 내려오는 장면이 정말 아름다웠다. 더보기
등산화 K2 중등산화, 베가 E7 이번처럼 등산화 구입하는데, 애 먹은 적이 없었는데... 캠프라인 애호가로써 잠시 코오롱 등산화로 외도를 했다가 북한산 문수봉~용혈봉~의상봉 구간에서 세번 슬립 slip 을 겪고 나니 full ridge 밑창으로의 복귀가 너무 간절해졌다. 이번 코오롱 등산화의 접지력에 대한 실망은 꽤 크다. 캠프라인 중등산화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K2 베타로 구입을 확정했다.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은 다음과 같았다. 인터넷 주문을 세차례 했으나 캠프라인 애니스톤 감마, 블랙스톤 감마... 재고가 없으면, 품절이라고 내 걸든가... 소비자를 이렇게 골탕을 먹이다니... 동대문 아웃도어 오케이 닷컴매장까지 찾아갔으나, 폐점. 케이투 K2 는 본래 등산화에 기반한 아웃도어 브랜드이니, 한번 믿어보고자 하는 희.. 더보기
백운대에서 아침을... 이른 아침, 북한산 백운대에서 하산하는 길. 간단한 요기거리로...아침식사 하시는 어르신 on cliff edge. 더보기
북한산 백운대에서... 북한산 백운대 너럭바위... 오전 6시 40분... 이미 아침 해는...한참 위로 솟아 올랐다... 여름 일출을 백운대에서 보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 흙... 더보기
산, 사진 - 16mm 삼각대,몇개 화각대의 렌즈들을 챙겨넣다보면 등짐이 제법 묵직해집니다.'운이 좋으면 몇장의 사진을 건질 수도 있겠지. . 뭐, 아니면 말구.' 국립공원의 자연을 즐기러 나온 다른 분들 속에 섞여서, 등산로 좁은 외길에서 맞은편에서 오시는 분들께 먼저 길을 양보하기도 하고, 또 양보받기도 하고... 커플끼리 온 분들이 이따금씩 멋진 배경앞에서 '저어~ 사진 한장 부탁드려도 될까요?' 멋적게 웃으며 제게 폰카를 건네주시는 분들... '아~ 저 멋진 배경위에 누구 한 사람 서 있어주면 좋겠는데...' 하며 아쉬워하는 순간, 저 멀리 적당한 곳에 '그 분'이 서 계실때... 묵직한 등짐을 이고 다니는 수고로움이 제대로 보상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홀로 조용히 산을 거닐 때에도, 인파가 북적일 때에도. . 마음.. 더보기
북한산성 입구에서...35mm 사진 이 날... 북한산 가는길에 은평 뉴타운지구 근처 길에서 차량추돌 사고를 당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 느닫없이 뒤에서 들이받힌 것인데... 덕분에, 북한산 산행일정이 모두 어긋나 버렸다. 일요일 오후 느지막히 대남문에서 부터 성곽산책이나 느긋하게 하려 했는데... 길에서 사고 수습하고... 보험사 연락하고...등등...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차량 후미가 좀 상했지만, 북한산성입구 주차장에 일단 도착...날이 어두워지는 푸르스름한 저녁하늘에 산봉우리 윤곽을 잠시 바라보았을 때가 생각난다. 벌써 2주전 이네.. 더보기
등산을 왜 하냐 하면요... 사진과 더불어... 주제 : 등산을 왜 하냐 하면요... 사진과 더불어... 쉬는 날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산 저산을 오르내리죠. 꽤 자주 다닙니다. 30대 중반까지는 농구를 주로 했습니다. 배가 나오고, 옆구리가 묵직한 살집으로 한겹 얹혀진 듯한 불쾌감을 갖기 싫었고… 또 아직 젊음은 ‘내 것’ 이노라 ~ 함을 몸으로 증명코자 하는 마음도 있었겠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농구 대신 산에 다니고 있더라구요. 그냥, 뭐랄까… 농구를 하면 늘 손가락 관절이나, 발목이나 몸 여러군데 ‘짜쟌한’ 부상이 생기기 마련이고, 안경테도 부러지고, 무엇보다…순간 근육을 써야 하는 순간에서… 몸이 반응하는 속도가 떨어진다라는 걸…느끼기 시작했던 때가 다가 왔고… 또, 다치면 회복 되는 데에 시간이 점점 더디어 진다는 느낌도 왔고.. 더보기
북한산 백운대에서 늦은 오후를... 더보기
인하대 TIME 연구회 동문회 등산 _ 북한산 _ 2013. 11. 9 인하대학교 TIME 연구회 OB & YB 오프 모임. 북한산 산행의 이모저모, 산행중에 있었던 동문들의 모습을 스냅샷으로 여기에 담았다. 북한산성 입구 ~ 대남문 ~ 대성문 ~ 평창동 의 코스. 아침 8시 20분 무렵에 산행을 시작하였고 평창동에 있는 강촌쌈밥집에 도착한 시각은 12시 40분이었습니다. 한상구 선배님(82), 이각훈 선배님(83), 이창연 선배님(86), 정홍모 선배님(86), 박성진 선배님(87), 윤기득 (88), 그리고 구준일 군 외 YB 후배들. 그리고 합류하려 했으나 산행중에 각기 다른 등산로를 택하는 바람에 길이 엇갈려 버린, 사랑하는 후배 백승탁 군(01) ... 수고들 많으셨고, 다시 만날 그날 (12월중에 있을 송년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