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스팅을 위한 글

38휴게소, 아침에 (6월 9일)

설악산 대승령 서북능선 새벽등산을 끝내고, 아직 이른 아침. 인천으로 귀가...중, 늘 들르곤 하는 휴게소.
커피 한잔에 소양호 상류를 느긋하게 바라보는 느낌이 좋아서, 좋아하는 곳이다.
양양까지 고속도로가 뚫리고 난 뒤, 인제군 ~ 속초로 이어지는 국도 도로변의 식당, 휴게소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긴 하다.
이곳에 들르곤 하던 여행객들이 아마도 새로 생긴 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 홍천 휴게소 로 발길을 돌렸지 않았나 싶다.
그 덕분에 (이곳에서 장사하는 사장님들에겐 미안하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다.

(아이폰6 사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