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이 완연해진, 토요일 오후...
영종도 을왕리 해변을 거니는 동안, 엄마 아빠와 나들이 나온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너무 커 버려서, 이젠 더 이상 기회가 없기에...
그냥 물끄러미... 귀여운 모습들을 바라 봤습니다.
아~ 내 아이들은 어쨌더라? 나도 저 젊은 아빠처럼, 아이를 팔 위에 안고 갈매기와 놀았던 적이 있었던가?
부럽고, 정겹고...지나간 세월이 아쉽고...
을왕리의 초봄 주말 오후는...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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