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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캐논 (CANON) 의 색감 (color tone)


같은 피사체/풍경이지만, 각 메이커마다 고유한 컬러 톤(tone) 이 있습니다. 바디 센서 (sensor)의 힘, 내장된 기본 picture style, raw file 고유값 등등…

CANON body의 강점/단점을 설명해 주는 blog나 카페의 글들은 매우 많습니다. 저보다 knowledge나 경험 면에서 훨씬 앞서나가시는 분들이 분석한 내용들이므로 제 수준에서 재차 ‘one of them’ 類의 얕은 수준의 분석을 해 보는 것은 그저 사족(蛇足)을 다는 것에 다름없을 테죠. 사람은, 자동차든, 음식이든, 책이든, 이성 (異性)이든, 각자 taste (기호, 선호도) 가 있게 마련이고, 카메라에서 뽑아주는 색감에 대한 것… 또한 그 중 하나일 텐데요.


니콘(Nikkon) 이나 소니(Sony) 바디 (* 전설의 라이카 등에 대해선…알지도 못하고…하물며…접해볼 기회조차 없었기 때문에…) 등을 두루 섭렵한 끝에…캐논 (CANON)으로 최종 정착한 분들도 있겠고, 처음부터 일편단심 CANON이었기에 다른 body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던 분들도 있을 텐데요. CANON 바디의 ‘강력한’ 장점중의 하나는 아마도 ‘보다 자연스런’ 색감이 아닐까 합니다.

면돗날처럼 예리한 선예도나 초고화질 해상도 처리…같은 분야에선…Sony나 Nikkon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Advanced Sensor power라고나 할까요?…) 에 비해 부족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CANON은 여전히 자연스런 색감에 가장 근접한 output을 뽑아주는 카메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모든 색감을 원본대비, 대대적으로 뒤틀어 버린,  ‘강력’ 후보정된 사진이라면 메이커별 사진의 특징이 온전히 보여지긴 힘들거에요. 하지만, 상식적인(??!) 후보정 수준까지는, 메이커별 사진의 특징은 파악이 가능한데요. CANON 사진임을 파악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아요. 특히나, 파란색 계통, 사람의 피부색톤, 진홍색과 검은색의 대비감 등등…. 캐논 사진의 identity를 파악해 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