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봄 모내기철 무렵, 강화도 들판에서...>
스무살에 대학에 들어가서,
스물 일곱에 대학을 졸업한 후 취직...
회사 정년퇴직 년한이 만 60세라고 한다면...
이제 13년 남았다. 그 정년퇴직 날까지 나도 무사히, 회사도 무사히 버텨낼 수 있다는 전제로...
'빡치게' 27년간 경쟁하고 준비해서, 취업에 성공해서 기쁘긴 하지만 그래봐야 maximum 33년 직장생활이다.
나머지...
짧으면 10년, 길면 30년...
인생 제 3막의 시나리오...
앞으로 13년 후, 그리 머지 않았다.
벌써부터 칙칙한 마음을 갖고 싶진 않지만...그 때쯤...결국은 '허무' 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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