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작은 아들...
경산, 원룸으로 내려갔다.
새내기 대학생으로 한창 재미있게 보내야 할 시기...
코로나바이러스로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머물다, 이제서야 비로소 (아직 오프라인 개강은 아니지만...) 학교 근처에 얻은 원룸에 내려오게 된 것.
녀석~
침대 위에서 느긋하게 누워있네~
수리부엉이 새끼가 어미둥지를 떠나 독립하듯...
이제 부모의 품을 떠나 제법 근사한 날개짓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지...
인천으로 돌아와, 아들이 비우고 간 방을 청소하면서 묘한, 뭔가 가슴이 아리는 느낌...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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