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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소백산 비로봉 설경 (2024. 12. 14)

소백산 비로봉 주변의 겨울 새벽 강풍은,

가히 공포스러울 만큼 차갑고 거세다.

체감온도 영하 30도...

오랜만에 각오는 했었지만, 정말 힘들었다. 카메라를 어떻게 설치하고 , 수습했는지... 잘 기억도 안난다.

꺼내자 마자 금새 방전되어 버린 핸드폰 때문에, 어이가 없었던 순간도 잊을 수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