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차를 몰아 대한다원으로 달려 갈 때,
화순, 보성일대는 짙은 안개에 싸여 있어서, 대한다원 일 때 또한 짙은 새벽 운무가 들어와 있을 거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대한다원엔 그다지 짙은 운무는 없었다.
숲과 녹차밭에 내려앉았던 이슬이 비상(증발)하면서, 빛내림이 옅으나마 보였다.
밤새 운전한 것에 대한 작은 보상을 받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11월 첫주말(11/4) 아침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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