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을 끼고 흐르는 북한강 위엔, 운해가 종종 만들어 지곤 하지만, 강선봉 소나무를 담으러 올랐던 여러번의 기억중.... 두툼한 운해를 만났던 적은 없었다.
어제, 설악산 안산 등산 후에 인천으로 바로 귀가하는 대신, 춘천에서 일박을 하게 된 보람이 좀 있던 아침 일출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아침.... 멋진 소나무... 근사한 북한강 운해...
춘천의 남쪽 동네의 꼭대기. 좋은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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