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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가족여행_톳토리현, 사카이미나토(境港) 미즈키 시게루 ROAD

셋째날, 가족여행의 마지막 날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날의 운전 가이드는, 나이 지긋하신 영감님 하마다 (橫田) 상으로 바뀌었다.
어제 저녁, UD Taxi 사장과 일정 조정 (*한국으로 돌아가는 Air Seoul 비행편이 오후 5시 20분, 다카마쓰 高松 공항으로 바뀌었고...시고쿠 가가와 현에 있는 다카마쓰 공항은 요나고에서 남쪽으로 약 200여킬로미터 남쪽에 있는데다가, 밤새 폭설 때문에 돗토리 지역의 교통상황이 좋지 않고 큰 산고개길을 넘어야 하는 관계로...오후 3시이전에 다카마쓰 공항까지 도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결과, 셋째날의 스케쥴이 모두 reset 되었다*) 한 결과로.... 아다치 미술관 스케쥴이 캔슬되고 사카이선 (境線)의 종착역인 사카이미나토 역 근처에 있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 에서 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셋째날의 날씨 또한 변화무쌍하다. 


가족사진 한장


둘째 민종


첫째 선종



먹구름이 순간 걷히더니, 맑고 밝은 빛이 순간 나타났다.


하마다 상이 대리석으로 만든 큰 눈을 굴리며 소원을 빌어 보지 않겠냐며 권한다. 먼저 시범을 보이시는 하마다 상.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 장소는 일본에도 있는 모양이다....


우리 가족을 태우고 돗토리 현, 시마네 현 일대를 누비던 UD Taxi...사카이미타노 역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