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스팅을 위한 글

아들과 볼링 치기... - 28mm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는 둘째아이가...볼링을 치고 싶다하길래, 만사를 제끼고 볼랑장으로 고고씽. 초등학교 다닐 때에만 해도, 배드민턴도 같이 치고, 집근처의 얕으막한 산도 같이 오르내리곤 했는데... 중2인 지금은...학원 다니랴...게임하랴... 그나마 적던 physical 활동량이, 더 줄어들었다. 볼링이면 어떠하리~ 너의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만 있다면야... 기꺼이 같이 놀아주마...ㅋㅋㅋ.. 더보기
아이폰 카메라 활용, 사진 어플 VSVO Cam 활용 ​ 아이폰으로 찍은 작품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또 컨테스트까지 개최되는 만큼 카메라로서의 아이폰의 성능은 충분히 검증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테지만... 중요한 것은 정작 내가 얼마나 잘 이phone device를 잘 활용할 수 있는가...일테죠. 최근 안드로이드 폰 (삼성 캘럭시3)에서 아이폰6으로 기기변경을 한 후, 달라진 인터페이스의 신선함과 (그리고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세련됨에 요새 흥미로움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매개로 한 수준 높은 사진 컴뮤너티들, 파워풀한 보정 어플 (VSCO Cam 같은)들... 세컨바디로써의 기능은 분명히 (갤럭시 3보다) 돋보이는데요. 활용을 많이 해 보려고 합니다. 컴뮤너티에 올라와 있는 프로수준의 사진은 제게 많은 영감과 자극을 줍니다. DSLR이 손.. 더보기
강화도 고려궁지 근처에서 주말 마누라와 강화도 산책길을 거닐고자 고려행궁에 도착...그리고 몇장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돌아와가만히 찍은 사진들을 뒤적여 보니 이 사진이 젤 마음에 들었다. 이곳은 강화도 고려행궁터...사진만으론 짐작하기 어렵지만... 이곳은 고려궁지 바로 옆이며 성곽 북문으로 향하는 길목의 시작점 이다. 주말오후 봄날 다소 나른한 볕이 내리쪼이는. . 약간 역광에 옥상에서 나부끼는 모습과 강화읍내 뒷배경이 평범하기 이를데 없음에도 이 장면이 맘에 들었다. ​ 더보기
광장에서... - 16mm 잠시 휴식중에... 광장 한복판에 백팩 삼각대를 내려놓고. . 어깨의 뻐근함을 풀다가 어뗜 상상에 빠져들었는데, 그게 뭐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요즘 들어 기억력의 감퇴가 서서히 가속이 붙는것은 아닌지, 겁이 좀 난다. 더보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imitation game ) - 85mm 천재는 역사발전의 도약을 만들고, 에너지를 증폭시킨다. 앨런 튜링 [Alan Turing] 알렉산더 폰 훔볼트 Alexander von Humboldt ... 모두 그런 사람이다. 그 중,..위대한 튜링이 그런 최후를 맞았다는 것은 아이러니 하다. 너무 슬프다. 그의 암호해독 (decoding) 으로 인해...2차 세계대전 종전은 2년이나 앞당겨 졌고... 수천만명의 추가 희생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진, 핸디캡 (handicap)은 그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히틀러 보다... 에니그마 (Enigma) 보다... 더 어려운 상대였던 것이다... 더보기
속리산 산행 : 법주사 ~ 천왕봉 ~ 문장대 ~ 법주사 속리산 천왕봉 3월 1일이 일요일이어서, 다음날 (월요일)에 유급 중복휴일 휴가가 하루 주어지니…이렇게 월요일에 속리산 꼭대기에 앉아있을 수도 있네요. 바쁘게 정신없이 돌아가는 월요일 오전시간을 보내고 있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미안한 마음… 속리산의 랜드마크는 법주사, 문장대… 그리고…비로봉,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오대산 비로봉, 치악산 비로봉… 국립공원 산에서도, 같은 이름을 가진 봉우리들이 유독 많은 속리산이죠. 월요일 오전에…천왕봉에 덩그러니 홀로 앉아있으니, 아직 냉기를 품은 바람소리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습니다. 제겐 이 순간이 Moment of Joy 이라고나 할 까요.? 문장대까지 이르는 바위능선은 변함없이 멋지구요. 문장대위에서 맑은 날을 맞이하는 경우가 의외로 어렵다고들 해요. 이날은 .. 더보기
저녁 일몰 : 인천 문학산 위로 해가 넘어가다 올해 8월쯤... 작년에 봤던, 저런 묘한 광경이 다시 와 주길기대하면서... 이태리 피렌체 언덕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저녁노을 풍경 못지 않는 일급 일몰풍경이 우리동네 하늘 위에서도 떡하니 펼쳐질 지...알게 뭔가?! 더보기
단상 (斷想) 둘 - 16mm 곧 삼월… 이제 겨울 바다와 잠시 작별해야 할 시각이 다가 오고 있다… 한 동안 그립겠지… 더보기
단상 (斷想) 하나... - 34mm 눈으로는 계룡산 사진들을 한 장… 한 장…넘겨 보면서, 마음 한켠에선, 장수대에서 대승령 오르는 경사로를 떠 올리고 있다. Hmmm… 오는 삼일절이 낀 주말에 기회가 오려나?... 더보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enri Cartier Bresson : 영원한 풍경 展 - 50mm 브레송이란 분을 내가 더 부연하여 설명할 필요는 무효 (無效) 하다. 현대의 사진가들은 모두 그가 그의 '사진'을 통해 제시한 모든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브레송의 유산 (legacy)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 (frame), 전혀 다른 차원의 사진 주제 (motive)로 통하는 문 (gate)를 찾고자 발버둥을 쳐 왔지만... 자신있게,...'난, 이미 다른 차원에 왔지롱?!!' 하며 큰 소리 칠 만한 위인이 과연 있을 지...확언하지 못하겠다. 그는 진정, a founding father of modern photojournalism... 이었다. http://totallyhistory.com/henri-cartier-bresson/ https://www.google.co.kr/search?hl=k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