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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제주도 명소 - 애월읍 더럭분교 아마도 공감대가 없은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는데, 제주도 서쪽지역은, 동쪽지역과는 달리,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유명한 관광명승지...라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 하다. 사람들이 각자 알음알음으로 찾아가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외국 관광객들도, 동쪽이나 남쪽 관광지에 비해서, 확실히 눈에 덜 띄인다. 주머니 사정을 걱정할 필요없이... 느긋하게 산책하면서, 한가로이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아마도, 그러한 면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애월읍 더럭분교 같은 곳을 찾아오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입장료를 내고, 탑승료를 내고, 한참 줄을 서로... 사진찍을 차례 기다리고... 뭐, 그런 것들 과는 좀 떨어져 있는 즐거움... 사진 소재도 이곳저곳 잘 찾아보면, 많은 장소들.. 말.. 더보기
제주도 명소 - 새별오름 왕따나무, 또는 나홀로 나무 사계해변의 일출풍경을 뒤로 하고, 차를 몰아 ‘새별오름’에 도착했다. 제주도 서쪽의 대표적인 오름으로 명성이 드높은 새별오름…‘새별오름’ 그 자체도 매력적인 풍광이지만…더 유명한 것은 이달봉과 새별오름 사이에 위치한 자그마한 나무 한그루이다. 이 나무 사진은 진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사진 소재인데, 잠실 풍납토성안에 있는 이른바 ‘왕따나무’ 처럼, 평평한 목초지 들판 위에 홀로 덩그러이 서 있다 하여, 제주도 새별오름 ‘왕따나무’라 불리워지는 모양이다. 어떤 사람들은 ‘왕따나무’ 라는 이름이 주는 어감이 좋지 않다 하여 ‘나홀로 나무’… 같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좌측에 ‘이달봉’, 우측에 ‘새별오름’을 먼 뒷배경으로 삼아, 이 나무를 적당한 크기로 하여 가운데로 잡고, 사진을 찍고자 할 때.. 더보기
제주도 명소 _ 산방산, 사계해변, 형제섬 일출풍경. 두번째... '사계해변에서, 일출을 바라봅니다.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아마 서귀포 중문 어디쯤 되지 않을 까...'흐림 또는 약간 비' 라는 일기예보를 뚫고 솟아오른 아침 해...작은 기대가 이루어져서 인지...감개가...무량한 아침이었습니다. 더보기
제주도 명소 _ 산방산, 사계해변, 형제섬 일출풍경. 첫번째... 첫번째...새벽 네시반, 애월읍 숙소...차에 시동을 걸고 사계해변으로 내달렸다. 일기예보는, 여전히 제주지역 흐림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유지되고 있었다.믿는 것이라곤 그저 작은 기대뿐이었다.오십여분을 달려 사계해변에 도착했을 때엔 주변이 아직 캄캄하고 높고 세찬 파도 움직임 윤곽만 어슴푸레 보일 뿐이었고.... 그러나, 잠시 후...작은 기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서남쪽 제주의 바다위에서 두꺼운 먹구름을 밀어내며 장엄한 일출이 기운이 보이기 시작했다.멋진 사계해변의 일출...그것을 목격하던 순간, 흥분하여 연신 셔터를 눌러댈 뿐이었다.성산일출봉 일출도 대단하지만,산방산, 한라산, 형제섬을 배경으로 한 일출경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제주도의 명소이다. 더보기
제주도 명소 _ 월정리 해변 월정리 해변은,이번에 처음 가 본 곳인데...찍다보니, 가로 풍광사진은 별로 없고...세로 인물사진들이 주를 이루었나 보다.맑은 날이었다면...좀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서핑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적당한 높이의 파도에, 맑은 바닷물에...한국에선 보기 드문, 서핑 장소인 것 같다.서핑엔...젬병인 者 가...그냥 써 보았음. 더보기
제주도 명소 _ 용눈이 오름 우도를 떠나 애월읍 숙소를 향해 가는 도중, 용눈이 오름에 잠시 들렀다. 흐린날 오후, 비가 후둑후둑 내렸다. 제주도 경치 테마중 하나로써, 진사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인데... 이른 새벽에 동쪽에서 은은하게 밝아오는 푸르스름한 새벽하늘위에 둥그스름한 오름곡선을 긋는 ... 그런 사진은 늘 욕심나는 사진 테마이고... 이날은 이미 오후... 그리고 비가 내리고... 욕심낼 수 있는 날이 아니다. 다음날 새벽엔...야심(?)차게 계획한 다른 일정이 이미 잡혀 있어서... 나중에 푸르른 새벽에 다시 만나요... 용눈이 오름님... 더보기
제주도 명소 _ 우도 가족 여행 제주도에 갈 때마다, 흐리고 비 내리는 날이 좀 많은 편이다. 징크스인가? 뭐 어쩔 수 없다. 우도는 그 중에서도, 맑은 날에 들렀던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아쉽지만... 그래도 셔터는 계속 누르고... 또 누르고... 더보기
비바람치는 공룡능선 산행 '인생이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어떤 것이 손에 잡힐 지는 알 수가 없지'. -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검프의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해 줬던 말. '인생이란 높고 험한 산길과 같아서, 예기치 못한 험악한 날씨를 만날 수도 있지만 이따금씩은 평탄한 길을 지나갈 수도 있지'. - 설악산 공룡능선을 걷다가 문득 떠 오른 생각. 근처에서 '쿠궁~' 천둥소리가 들리고 비가 내리치는 와중,...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는 중... 고개를 들어 1275봉을 바라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으스스한 천둥소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갈길을 가야겠죠. 1275봉을 넘고, 그 너머 나한봉을 넘고 마등령을 향해서... 뒤돌아 갈 수는 없으니까요.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Outdoor photo life. Thunder l.. 더보기
인천 송도. EF70-200mm을 새로 구입한 후... 새 렌즈를 마운트하고... 어디를 가볼까...잠시 생각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송도 신도시로 향했습니다. 더보기
보성 녹차밭. 저녁무렵.. 몇 자 떠 오르는 그럴 듯한 단어들을 엮어서... 포스팅할 글을 쓰려고 했었다. 그런데,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어떨 때엔 메모를 하고자 펜을 주섬주섬 챙기는 그 사이에, 컴퓨터 전원이 나가듯... 모든 것이 어디론가 숨어 버린다. 그 짧은 사이에...말이다... 보성녹차밭...대한다원... 저녁이 다되어서 도착했는데.... 그 다음... 그 다음이 말이야... 기억이 안난다. 하아~아... 좀 절망스럽다. 조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