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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외솔봉 소나무, 늦가을 추가... 다른 화각, 일출 후... 더보기
외솔봉 소나무 (2020. 11. 21) 이 유명한 소나무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교리 주차장에 주차. 외솔봉 소나무에 도착하니, 06:20분쯤... 아직 어둡다.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는 사람들 세명... 내 뒤로 사람들이 계속 도착... 붐빈다. 마스크를 고쳐쓰고... 청풍호에서 운해가 올라오길 기다림. 일출시각 즈음, 서서히 운해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늦가을 아침이 근사하게 열렸다. 더보기
모래재의 가을 (2020. 11. 14) 진안 가을 여행... 광대봉, 반월제를 거쳐... 마지막 여정. 모래재의 아침을 오랜만에 보았다. 메타세쿼이아길... 사람이 참 많다. 마스크를 꼼꼼히 썼다... 더보기
마이산 반영, 반월제 (2020. 11. 14) 광대봉에서 장비를 접고, 철수하면서... 모처럼 진안에 왔는데, 다음 코스를 어디로 잡아야 하나... 산을 내려 오는 내내, 생각을 했는데... 반월제를 떠 올렸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옆에 있는 조그만 저수지 인데, 반영이 잘 보일지,...기타 등등 어떠할지... 도착할 무렵엔 아침 안개가 아직 자욱했는데, 물가에 삼각대를 세우고, 기다렸다. 서서히 안개가 물러가면서 마이산의 정상부가 살짝 보이기 시작하는 가 싶더니, 두툼했던 아침안개가 금새 사라져 갔는데... 더보기
마이산, 광대봉 뷰 (2020. 11. 24) 새벽 불공 소리가 들리는, 보흥사. 컴컴한 경내, 대웅전 옆구리를 끼고 돌아서, 익숙한 광대봉 경사 오르막 길을 걸었다. 능선 위치에 다다랐다. 새벽 5시 35분... 이번엔 광대봉이 아니라, 고금당 방향으로 우회전... 마이산 전망이 잘 잡히는 그 지점에 섰다. 그리고, 보아 뒀던 소나무... 바람에 가지가 멈추질 않는다. 용담호에서 짙은 운해가 생겨난 듯 했다. 그런데, 광대봉쪽으론 넘어 오지 않았다. 30분을 기다렸으나... 상황은 그대로 였다. 일출 시점이 마이산 위쪽으로 떠 오르는 계절은, 아마도 여름쯤일 것 같아. 사람이 오간 흔적이 많은데, 이곳의 새벽이 붐비는 계절은 아마도 그 때 쯤이리라... 오전 8시쯤, 장비를 접고 철수... 더보기
충청 수영성의 가을... 영보정 永保亭. (2020. 11. 08) 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에서 봤던 기억이 나서 말이지... 그 경찰 파출서 마당에서 뒷배경으로 보이던, 영보정 (永保亭)...을 가까이에서 보고파서, 보령방조제에서 장비를 거두고, 이쪽으로 넘어왔다. 가을 아침의 운치가 여기에도 넘친다. 더보기
충청 수영성의 가을 (2020. 11. 08) 보령방조제 위에서 바라 보는 수영성은, 좋아하는 가을 아침 풍경 중 하나이다. 해무가 두툼하면 더 좋긴 하다만... 더보기
도봉산 운해 , 가을 (2020. 11. 07) 일기 예보를 믿고 올라갔다. 비오고 흐리다가 아침 일출 무렵에 날이 개일 거라는 예보였는데.... 주봉 아래 소나무. 도착시각, 오전 다섯시...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니 낮은 구름이 휙휙 신선대 쪽으로 쉼없이 넘어간다. 달이 보였다가 사라진다. 달이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다. 바로 앞의 소나무가 희미하게 보일 만큼, 낮고 짙은가 보다. 맞은 편 칼바위 능선이 잠시 보였다가 순식간에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속으로 사라져 가고.... 일출 시각까지 계속 같은 패턴. 셔터 타이밍 잡기가 참으로 어렵다. 춥다. (고민하다가...심호흡...숨을 참는다) 웃통을 모두 벗고 (;;) 마른 옷으로 갈아입었다. 온기를 끌어올려야 할 때는, 푸쉬업이 필요. 랜턴을 끄니 사방은 컴컴...바위틈, 나뭇가지위로 바람이 긁히는 소리.. 더보기
월출산의 가을, 2020 가을 월출산... 정리가 늦었던, 남은 사진들... 구정봉 일출 그리고, 향로봉... 더보기
아산 곡교천 (2020. 10. 31) 어머니를 뵈러 가는 아침... 잠시 들렀다. 아산, ... 내 고향, 추억이 곳곳에 깃들어 있는 땅과 냇가. 가을 빛이 물들어가는 아침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