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말, 소래습지 아침 - 28mm 11월말에, 10월에나 보곤 하던, 소래습지에 안개가 낮게 내리 깔려있는 것이 흔한 광경은 아닌것 같은데요. 동트기 직전, 아침산행하러 소래산으로 차를 몰던 중, 서창동쪽 고가도로에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꽤 근사한 풍광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28mm 단렌즈로 찍은 것입니다. 더보기 오랜 친구...Old friend. 옛 친구들을.. 주변에서 찾아보면... 아마도, 있을 거에요. 다행히 전화번호부에 아직 연락처가 남아 있다면, 한번 전화걸어보는 거죠. 십년이 넘는 동안, 처음 걸어보는 전화라면, 꽤 망설여지고, 쑥스럽겠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보기 인하대 TIME 연구회, OB/YB 체육대회 사진 - 50mm 참석자가 예상보단 적었지만... 모교 동아리 후배들의 초청을 받아... 운동장에서 축구 몇판 했네요. 물을 살짝 머금은 인조잔디구장에서, 바지가랑이, 운동화...흠뻑 젖었지만...I'm okay ! 써클룸 (동아리방)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기도 했구요... 더보기 인천대공원 가을스케치 - 24mm, 35mm, 85mm 집에서 가까운데... 아이들이 훌쩍 자라고 나선, 많이 안오게 된거 같습니다 큰 아이도...둘째 아이도...한창 걸음마 배울 무렵, 간단히 도시락 먹거리에, 분유, 보온병, 기저귀 담은 배낭들쳐 메고...유모차 밀고... 마누라와 같이 거닐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이들이 고3, 중1이 되었구요. 더보기 거제도 바람의 언덕 - 16mm 지난 초여름... 거제도 해금강, 바람의 언덕... 나의 가족 네명과 같이 거닐었었거든요. 흠... 기억이 나요. 더보기 마누라 스케치 - 85mm 지난 가을 단풍이 한창일 때, 오대산 상원사. 국보 동종 누각에 기대어, 오후에 낮게 내리 깔리는 햇빛을 등졌다. (모바일 포스팅...) 더보기 웨딩홀 – 예식장에서 스냅사진을 찍는 다는 것. 웨딩홀 – 예식장에서 스냅사진을 찍는 다는 것. 사진에 흥미가 생기고, 좀 경험이 생긴 것은 맞는데요. 하지만, 웨딩홀에서 스냅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도 없거니와… 행여 누가 부탁을 한다고 해도… ‘okay ! ‘ 라고 흔쾌히 승낙을 해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꽤 부담이 되는 일이죠. 남의 결혼식 사진 (아무리 스냅사진 이라 하더라도…) 을 찍어 주는 것은, 사람에 따라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당히 부담이 가는 일입니다. 좋은 취지로 (친구나 지인의) 부탁을 수락했더라도, 생각만큼 좋은 사진이 안 나왔을 경우엔…입장이 곤란해 질 수 있으니까요. 결혼식을 두 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튼, 이차저차해서…결혼식 스냅사진을 찍게 되었다면…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몇 개 있다고 생각됩니.. 더보기 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인터스텔라 類의 영화를 보다 보면, 흠… 스토리 구성에 어떤 헛 점이 있는 지, 유심히- 집중도가 좀 높아지는 편인데요.. 제가 보기에…이 영화에서 skip 해 버린 내용이 무엇이었냐 하면 말이죠… . - 토성 주변에 생긴, 웜 홀을 통과해서 다른 은하계로 탐사를 떠난 세 명의 우주비행사는 어떻게 그 후보지 행성을 정확히 알고서 출발을 했을까? - 주인공 일행이, 먼저 떠난 선배 우주비행사를 추적하여, 첫번째로 도착한 행성은 그 곳에서의 몇 분이 지구에선 몇 년에 해당될 만큼… 중력이 매우 쎈 곳으로 나오는 데, '빈약한 추진력인' 착륙선이 어떻게 그 행성의 무지막지한 중력권을 벗어나 우주공간으로 다시 날아 오를 수 있었는지… - 주인공이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후, 시..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11. 16 더보기 노르웨이의 숲 주인공,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읽기 시작했을 무렵이... 구십년대 초반무렵이었는데, 지금처럼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작가는 아니었던건 확실합니다. 그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에 한참 빠져들었을때엔, 소설 주인공 이름들을 머리속에 각인하는 것을 넘어...'이건 소설일 뿐이지' 라는, 객관적 시점을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감정이입 정도가 꽤 쎄었던 것 같은데... 최근 어떤 인문학 서적을 읽던 중 필자가 '노르웨이의 숲'을 인용하는데... 소설속의 주요 등장 인물인 여자 이름이 도대체 떠 오르지 않았는데요. 와타나베, 기즈키, 미도리, 나머지 한명...누구였지? 나오코... 그래 나오코였었지... 기억속에...맥락이 희미해진채...단편들만...여기저기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네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에잉~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