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교 모임에 들렀다가..(인하대) 뱅기꼬리 비룡탑 후문 골목 (영진당구장 옆) 더보기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이제 종영. 그냥... 아련하넹. 누구에겐 되돌아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내겐 드라마 내용처럼. 눈부시게 푸르른 젊은 날의 추억이었으니... 좀 먹먹하고... 에잉 캔맥주나 따야 겠다. 내일 오전에 후문 공대계단에 앉아서 자판기 커피나 한잔 마시고 올란다. 거긴 진짜 1988 그때 그대로니까... 인천 사는거 덕 좀 보는 거지 뭐. 제길... 마흔하고도 여덟살이나... 처 먹어 버렸네... 응답하라 나의 1988 이여. 꿈나무 88학번 스무살 청년이여... 더보기 인하대 후문에서... 지금은 없어진, ‘후문당구장’ 이었던 건물 벽에 이러한 詩 가 쓰여져 있더군요. 거기도 비가 오나요. 여긴 지금 비가 와요. 평범히 살아가는 생각을 해 보지만 이미 너무 많이 알아버리고 그것들로 나를 채워 살아가네요. 아무렇지 않다가도 이 갑갑함은 … 몸이 저리게 아프네요. 지금도 비가 오나요. … 지금 비가 와요 … 삶을 살아가던 … 생각하지 마세요. … 너무 잔인한 거에요. … 너무 잔인한 거에요. … 비가 그치고 또 다시 봄이 찾아 올 때 … 잊고 살아가요. … 잊고 살아가요. - 柳 일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