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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인제 용대리 늦겨울 풍경 (2024. 3. 1) 황태구이, 황태국을 먹으러 달려왔다. 며칠전 폭설이 어느 정도 였는지, 대략 짐작할 만 했다. 저녁 땅거미가 질 무렵, 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다. 진부령쪽으로 넘아가는 차량, 인제 방향으로 가는 차량... 용대리 삼거리 황태국밥까지 곁들여 평화롭고, 정겹다. 매바위폭포... 오랜만일세.. 더보기
설악산 안산 주변 풍경 (2023. 9. 2) 서북능선에 우뚝 서 있는 '안산' . 와 보고 싶었는데... 이정도로 멋진 뷰 일 줄이야...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했다. 공룡능선, 뀌때기 청봉이 전부가 아님을.... 건너편에 버티고 서 있는 가리봉, 주걱봉의 위용이 대단했다. 안산 주릉 곳곳에 피어 있는 들국화 (쑥부쟁이) 운치가 좋다. 한계령에서 부터 인제 원통까지 흘러내리듯 깔려 있는 운해도 어마어마 했고.. 사진 촬영작업은 '대한민국' 봉 주변에서 주로 했다.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고, '안산' 정상까지 등산 전진. 아담하고 소박한 정상석 옆에 털썩 앉아서, 망중한 휴식. 설악산 풍경의 (새로 발견한) 진수. 다시 오게 될 것 같다. 더보기
3월의 크리스마스, 장수대 설경 (2022. 3. 19) 인천 집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할 때엔, 비가 내렸다. 유튜브에서, '봄비' '비' 'rain' 으로 검색된 노래를 저장해 놓고, 하나씩 들었다. Uriah heep 유라이어 힙 의 rain, Led Zeppelin 레드제플린 rain song, 박인수의 봄비, 이은하의 봄비, 송골매의 빗물,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 석재준의 rain song... 동홍천 IC를 빠져 나와 인제로 가는 길에 접어드니... 비가 눈발로 바뀌더니, 원통을 지날 무렵엔 점점 기세가 세졌다. 귀한 춘삼월의 설경은, 이곳이 제격이지... 요. 몇년 만에, 춘삼월 설경을 이곳에서 다시 맞이했다. 설악산 장수대 분소앞, 오전 5시 30분.... 분소 사무실에서 숙직을 하신 분인 것 같은데, 의심(?)의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는 느낌을... 더보기
설악산 장수대의 새벽 설경 작년 4월초에...눈이 왔었다.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다. 더보기
공룡능선 일몰 (8/17) 아름다운 일몰 노을을 보며,무슨 생각을 했냐 하면...'운해가 꽉 들어찬 일몰을 보러 다시 와야 겠다 !!....'였다... 더보기
38휴게소, 아침에 (6월 9일) 설악산 대승령 서북능선 새벽등산을 끝내고, 아직 이른 아침. 인천으로 귀가...중, 늘 들르곤 하는 휴게소. 커피 한잔에 소양호 상류를 느긋하게 바라보는 느낌이 좋아서, 좋아하는 곳이다. 양양까지 고속도로가 뚫리고 난 뒤, 인제군 ~ 속초로 이어지는 국도 도로변의 식당, 휴게소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긴 하다. 이곳에 들르곤 하던 여행객들이 아마도 새로 생긴 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 홍천 휴게소 로 발길을 돌렸지 않았나 싶다. 그 덕분에 (이곳에서 장사하는 사장님들에겐 미안하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다. (아이폰6 사진s)​​​​ 더보기
강원도 인제 용대리 매바위 폭포 고성으로 가는 길...용대 삼거리에 잠시 멈췄다.매바위 인공폭포가 초여름 한낯 땡볕 아래...제법 폼나게 물을 쏟아 내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