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출산

강진과 영암 (2021. 5. 3) 5월 아침의 빛과 그림자. 영암의 땅을 밟고, 강진을 바라보다. at 월출산, 천황봉 더보기
월출산 철쭉 (2021. 5. 4) 새벽 2시... 천황사 주차장을 출발했다. 동쪽 지평선 위에서 붉은 반달이 올라 올 무렵이었고... 광암터 위, 암릉 곳곳에 불빛이 보인다. 월요일 새벽 (회사 휴일...), 달이 뜨고 하늘에 별이 보인다. 철쭉, 월출산 철쭉과 일출, 담아 보고 싶었던 풍경이었다. 오랜만에, '늙은' 올랜도를 운전해서도 좋았고... 알고 지내는 '산악풍경 사진가' (facebook 친구들...) 들도 만났다. 그 사람들 (나를 포함...) 시기가 무르익으면, 그 장소를 떠 올리기 마련이니까... 산, 어디에선가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하산 후 영암 읍내에서 함께, 아침 김치국밥도 먹을만 했다.. 더보기
월출산 천황사 벚꽃길 (2021. 3. 30) 올 봄에 들어... 벚꽃을 처음 봤다. 월출산 등산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차에서 내렸다. 더보기
월출산 진달래 (2021. 3. 29) 월차를 내고, 차를 렌트하고 (Kia K3) ... 무박 2일을 달려, 천황사 주차장에 안착... 오전 4시. 머리위에 달이 떠 있다. 일기예보가 그럭저럭 맞나? 싶었지... 그러나, 구름이 몰려오고, 바람도 불고, 아직 컴컴한 새벽이었지만, 주변이 온통 뿌옇다는 것 만은 확실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亡' 했다는 뜻이지...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가 내습한 날이...하필 오늘이라니.... 월차에 렌트카 비용,... 꽤나 비싼 비용을 치뤘다. 월출산 진달래는 뭐, 그리 볼만한 상태가 아니었다. 아... 고어텍스 바람막이도 난간 너트에 걸려 찢어지고... 재미없는 월요일이 지나간다. 쩝. 사자봉 능선과 어울리는 근사한 진달래 샷을 담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구정봉, 향로봉쪽을 뒤져볼까? 싶다. 더보기
월출산 설경 뒤늦은 포스팅 추가... 월출산 일출무렵... 다만, 이 화각에선 일출 태양이 잡히지 않는다... 더보기
입춘 무렵의 월출산 (2021. 2. 6) 아직 잔설이 남은 사자봉 능선, 향로봉 능선 너머, 낮게 드리운 운해... 입춘 入春 이 지나고 나니, 잔설이 다 녹았다. 빨간 털모자를 쓸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듯 하고... 새벽 여명 시각도 많이 당겨졌다. 바위위의 커플... 사자봉 능선을 바라보네.... 더보기
월출산 설경 일출 (2021. 1. 11) 천황봉 정상에서 자리를 옮겼다. 다른 일행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위치... 아마도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거기에 사람들이 삼각대를 세운 이유... 하얀 정원. 빨간 일출... 아휴, 추운 아침. 더보기
월출산 설경 (2021. 1. 9) 월출산에 눈 내린 모습을 보는 것이 소원이랄까? 그랬다. 전라남도 맨 아래 동네에, 영하 10도 이하를 밑도는 강추위가 흔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더구나 (현지 동네사람이 아닌 이상...) 월출산 설경을 본 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천황봉에 다다르니, 6시 30분... 머리위에 달이 보였다가 사라진다. 낮은 눈 구름이 지나가나 보다. 눈송이는 어깨와 모자위로 쌓이고, 랜턴 빛에 몸에서 솟아나는 모락모락 뜨거운 김이 보인다. 모자를 벗고 잠시... 모자를 고쳐 쓰려할 때 머리칼이 얼어붙었음을 알았다. 엄청 추운 새벽이다. 두툼히 눈이 쌓인 그 지점...원하던 그 지점에 삼각대를 세웠다. 푸르른 새벽 tone 이 사자봉 능선을 감싸고, 흰 눈 쌓인 봉우리... 눈송이가 내려오고 상념이 더 해진다... 더보기
월출산의 가을, 2020 가을 월출산... 정리가 늦었던, 남은 사진들... 구정봉 일출 그리고, 향로봉... 더보기
월출산 향로봉 가을 아침 (2020. 10. 17) 일출 후, 구정봉에서 급히 짐을 꾸려 옆에 있는 향로봉으로 자리를 옮겼다. 친구들과 같이 했던 추억이 떠 올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