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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마등령 일출. 마등령에서 아침을... 6월 일출 시각은 너무 빠르다. 소공원입구를 통과해, 금강굴을 지나 논스톱으로 ... 죽자사자.... 숨을 헐떡이며 ... 마등령 이정표 앞에 도착할 무렵에 속초 앞바다 위엔 이미 일출의 기운이 코 앞이다. 간신히 삼각대를 펼 수 있을 정도의 여유 뿐... 세존봉 너머, 속초 앞바다 위에 드라마 한편이 펼쳐지는 구나.... 땀식으니, 냉기가 느껴진다. 새벽의 설악산은 6월임에도... 춥다. 가야동 계곡쪽에서 넘어오는 바람속에 구름의 흐름이 보이고 그 사이사이, 큰새봉, 1275봉, 범봉의 뾰족한 윤곽이 날카롭게 자태를 드러내는 아침. 설악산의 진면목이다. 더보기
설악산 화채능선 운해 화채능선 너머, 저 멀리... 운해 밑에 있는 자그마한 바위 봉우리가, 권금성 인가? 잘 모르겠다... 더보기
북설악의 은하수, 일출 2018년의 그 아름답던 기억... 올 해에도 다시 맞이하러 가리니... 더보기
대청봉에서 본 일출 속초, 고성 일대에 큰 산불이 났다. 대명콘도 아래 쪽에서 발화, 두부마을을 태우고, 한화콘도 근처 대조영 촬영세트장, 영랑호 주변까지...크나 큰 상처를 남겼다. 미시령 위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세기가 어떤 것인지, 난 안다. 성인봉 위에서 강풍에 날려갈 뻔 했던 아찔한 기억이 떠 오른다. 피해를 입은 그곳의 사람들, 인명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오며... 더보기
동해안 나들이. 고성 아야진, 속초 영금정 바쁘신 마누라가 모처럼 시간을 내어 동해안 나들이. 아야진 (고을 이름도 이쁘네요) 방파제 앞에 식당에서 물회 한사발... 그리고 속초 영금정... 동호회 작가들의 일출 사진으로만 봐 왔는데, 처음 와 봤다. 그러고 보니 4월의 마지막 날이 었군요.... 안녕, April . (i-Phone6 폰카 사진들..) ​​​ (아야진 스케치) ​​​​​ (영금정 스케치) 더보기
속초 해맞이 공원, 동해파도 너울... 공룡능선 등산후, 마등령으로 하산하는 중에...요란하게, 핸드폰에 재난 경보 문자 수신되었다.동해안 너울 주의보...금강여객을 타고, 오색으로 가기 위해, 속초 해맞이 공원에서 하차...과연, 눈앞에 어마어마한 동해의 파도가 돌아치고 있었고...7번 국도변, 속초시내로 이어지는 길가는, 거친 파도가 만들어낸 포말들이...뿌옇게 날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