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5.06.18 23:58

 

<강화도 광성보 관문 (按海樓 안해루)>  

지금은 미국과 가장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우방국이지만...

19세기말, 그러니까...대략 140여년전, 조선군은 월등한 전력과 무기를 갖춘 '적군 敵軍' 미국 함대와 힘겨운 전투를...이곳에서 치뤘습니다.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맞서다가, 많은 조선병사와 장수 (어재연)들은 끝내 전사하고 말았다고 하네요.

 

국운이 기울어가던 시기였음을... (* 후손들인 우리들은 이미 역사로써 알고 있기에... 이 분들이 충의어린 죽음이 역사의 물길 - 다가오는 조선의 비극적 운명- 을 바꾸지 못했다는 알고 있기에... 이곳 유적지를 거닐 때 더 가슴아프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재연 장군이하 광성보 수비부대 장졸들은 알 수 없었겠지만...

 

그 분들은 모두 물러서지 않았다고 기록에 적혀있습니다.

'물러서지 않았다'구요.

 

용두돈대로 가는 길에, 아마도 미국 해군들이 당시에 이곳을 점령하고 난 뒤 기록으로 남긴 '아주 오래된' 사진이었던 것 같은데...

무너진 돈대 진지...널부러진 조선 군졸의 시체...화약연기...그런 장면들이었어요.

그 이미지들이 지금도 머리속에서 잘 지워지지 않네요.

슬픈 광성보의 아픔, 상처가 ...말에요 .

 

 

<강화 석모도, 보문사...>   

 

돌아가신 장모님이,

머리를 식히시고 번뇌를 덜어내시고자 가끔씩 들르시던 절이, 석모도 보문사 였다고 한다. 마누라가 대학 다닐때, 어머니 모시고 왔다고 귀뜸.

지난 석가탄신일을 앞둔 일요일 아침나절에 잠시 들렀을 때 찍은 사진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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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 광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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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후보정_임시모음2015.05.01 23:08

 

 

석모도 보문사 가는길
물에 비친 아침 반영이 퍼뜩 눈에 띄어 잠시 멈춘 화도면 어느 길가.
외포리 선착장. 이른 아침, 우리 못지 않게 부지런한 상춘객들. 석모도로 가는 배에 몸과 차를 싣고.
가파른 보문사 언덕.
더 가파른 마애석불좌상에 오르는 계단길.
가파른 계단길 좌우에 늘어선 연등. 하나하나 마다 이름표식이 걸려있고.
부조좌불앞에 좌정해 있는 몇시람들.
약간은 희뿌연 수평선앞에 오밀조밀 늘어선 섬들.
보문사 경내 오백나한상을 뒤로하고.
늦은 아침겸 점심.
외포리로 돌아오는 뱃전에 몰려든 갈매기떼들.
돌아오는 길에 전등사로.
보문사엔 아직 걸려있지 않았던 연등의 행렬이
전등사 경내 앞마당... 머리위에 주욱 화려하게 걸리어 있었고.
강화도, 석모도 아침외출을 개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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