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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무등산 가을 산행, 서석대 가는길 (2023. 11. 11) 광석대에서 새벽 촬영을 마친 후, 지공너덜을 훑고 내려와... 다시 탐방로 위에 섰다. 다친데 없이 무사 하산에 안도. 물한모금... 해가 오르고 나니, 좀 온화해 졌다. 바람막이를 벗고 백팩에 구겨 넣고... 장불재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30여분? … 장불재 쉼터 주변 곳곳에 얼음이 보였다. 서석대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구간이 열렸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이날 가 보니…다시 ’통제‘로 바뀐 듯 하다. 장불재 중계탑 너머, 저 멀리 나주/영암 방향 끝에, 뾰족한 월출산 윤곽이 보였다. 백마능선을 잠깐 거닐고, 도원마을로 원점 회귀. 오전11시쯤, 무등산 산행 종료. 더보기
무등산의 가을, 못다한 이야기... 가을 무등산 이야기... 광석대, 규봉암에서 일출 시각을 보낸 후, 장비를 챙기기 전에 ,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 듯... 화순벌판과 일출 샷 몇장을 마저 담은 다음... 장비를 챙기고, 장불재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무등산에 몇차례 온 적은 있지만, 정작 꼭대기를 올라가 봤던 적은 없었던 지라... 사진 촬영을 끝내면 곧장 서석대로 가야지... 계획이 있었다. 광석대에서 지공너덜을 건너, 석불암을 지나... 계속 걸었다. 무등산은 생각보다 '돌' 지대가 많다. 주상절리들이 풍화작용을 거쳐 무너져 내리면서, 산 경사면 곳곳에 너덜지대가 형성된 것이라고....(입석대 간판에 그렇게 쓰여 있는 걸 본 것 같다..;;) 한다. 장불재에는 아침등산을 하러 올라 온, 광주, 화순 동네분들이 많았다. 구수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