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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2017 소백산 신년 산행. 연화봉 ~ 비로봉 왕복 지난 소백산 신년 산행 사진중...뒤늦은 정리...몇장을 추가로 올려본다. 연화봉. 4.3km 능선구간을 걸어, 비로봉을 오르는 계단....막바지 이다. 연화봉으로 되돌아 온 뒤, 아직 운무가 걷히지 않은 도솔봉 쪽 봉우리들.... 새벽...일출 무렵. 제2 연화봉과 좌측 도솔봉 능선 더보기
대관령 선자령 눈길 산행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두툼하게 내린 눈길을 걸었다.대관령은 꽤나 추웠고, 바람도 거셌다. 선자령으로 향하는 코스에 쌓인 적설량은 꽤 많았고, 발을 잘못 디디면 허벅지, 허리까지 푸욱 파묻힐 만큼...충분했다.매서운 칼바람은 정면으로 얼굴을 때렸다. 사하라 사막의 모래처럼...강풍에 눈가루들이 비산 飛散 되었다. 더보기
덕유산의 겨울, 신년산행 향적봉, 중봉, 남덕유산 능선까지...Winter garden. 저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이는 맑은 날씨에...덕유산을 마음껏 거닐다 왔다... 더보기
등산을 왜 하냐 하면요... 사진과 더불어... 주제 : 등산을 왜 하냐 하면요... 사진과 더불어... 쉬는 날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산 저산을 오르내리죠. 꽤 자주 다닙니다. 30대 중반까지는 농구를 주로 했습니다. 배가 나오고, 옆구리가 묵직한 살집으로 한겹 얹혀진 듯한 불쾌감을 갖기 싫었고… 또 아직 젊음은 ‘내 것’ 이노라 ~ 함을 몸으로 증명코자 하는 마음도 있었겠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농구 대신 산에 다니고 있더라구요. 그냥, 뭐랄까… 농구를 하면 늘 손가락 관절이나, 발목이나 몸 여러군데 ‘짜쟌한’ 부상이 생기기 마련이고, 안경테도 부러지고, 무엇보다…순간 근육을 써야 하는 순간에서… 몸이 반응하는 속도가 떨어진다라는 걸…느끼기 시작했던 때가 다가 왔고… 또, 다치면 회복 되는 데에 시간이 점점 더디어 진다는 느낌도 왔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