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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경기도 광주, 화담숲 (7월 14일) 이젠 여름, 모처럼 아내와 휴일 나들이를 했는데,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 모대기업이 야산 경사면에 조성한 산책로 ... 화담, 이란 명칭은 어디서 가져 왔을까? 조선 전기 유학자, 서경덕의 호 ‘화담’ 에서 가져온 것일까? ...잘 모르겄고요... 30도가 넘는 일요일 오후, 마누라하고 손잡고 지그재그 경사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편백나무숲, 고사리숲, 소나무숲, 연못 비단잉어...외에 , 몇가지 테마들이 더 있었는데,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산책로 위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도 있었고, 시엄쉬엄 산책로를 한바퀴 도는데 , 한시간 반 정도... 입징료는 만원... 휴일 오후의 기록을 마침. (모두 iphone8 으로 찍은 사진들임) ​​​​​ 더보기
동네 산책중에 만난 꽃들 (9월 16일) 날씨가 흐리니 , 새벽 일출 출사 나갈 건수가 없어지고 느즈막히 기상을 했다. 일요일 아침... 동네를 느긋 거닐다가 , 왠지 친근하게 다가 온 친구들... 뒤주머니에서 스르륵 핸드폰을 꺼냈다. 꽃이름들은 ? 호박꽃 그리고 해바리기...그리곤 잘 모르겠음. (by iPhone-8) (인천 도림동...) ​​​​ 더보기
Silence Lucidity, 퀸스라이크 (Queensryche) 홀로 천천히 거닐 때, 들었던 기타리스트들 연주. 천천히 걷는 걸음에 어울리는 음악이라면, 퀸스라이크 (Queensryche)의 Silence Lucidity가 제격이지 않을까…싶은데요. 퀸스라이크의 자랑, 트윈리드기타 중의 한명인 크리스 드가모 (Chris DeGarmo)의 어쿠스틱 아르페지오의 잔잔한 속도가 늦은 발걸음에 정말 잘 맞아요. 흠… 저녁 나절에…아직 햇빛의 기운이 서쪽 하늘에 조금은 남아 있을 때… 그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Youtube에서 90년대 초반의 라이브 영상을 공짜로 누리는 호강을 누리고 있지만…당시, 20대 중반의 내 나이… 막 유행하기 시작한 CD로 EMPIRE (앨범명) 음반을 사서…이곡을 처음 들었던 떄가 생각나요. 아직까지 퍼스트맨 (보컬)을 자리를 지.. 더보기
소래습지 아침산책 산책. 광각 렌즈 팬포커스… 아침 7시면 해는 이미 꽤 높은 곳에 떠 있습니다. 흠… 그러니까, 평일에는 출근버스 안에서 자리 잡고 잠시 눈을 붙이는 시간인데요. 토요일 아침에 주중에 못 잔 꿀맛 같은 아침의 유혹을 떨쳐버리고 아침산책을 하러 집을 나서는기분이 나름 쏠쏠합니다. 토요일 기상시간하고 평일 기상시간하고 그리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간단히 세면하고, 양치질하고 카메라 메고, 집을 나섭니다. 식구들은 아직 깊은 꿈속에 있습니다. 현관문앞 아이들 방문을 살짝 열어봤는데, 가느다란 코고는 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어요. 지난 토요일엔 아침 날씨가 꽤 좋았어요. 이번에는, 그간, 쩜사렌즈에 밀려서 백팩안에서 주로 잠자던 EF 16-35mm 렌즈를 달고 나섰어요. 그간의 쩜사렌즈 아웃포커스 편향을 떨쳐버리고, 조리개 F/11, .. 더보기
민종이와 산책. 오늘 아이들이 개학을 했습니다. 방학중에 많이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개학은 했지만...방과후 소파에서 빈둥대는 작은 아이의 손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진찍기 싫어하는데...초상권 지불하라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