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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마이산 반영, 반월제 (2020. 11. 14) 광대봉에서 장비를 접고, 철수하면서... 모처럼 진안에 왔는데, 다음 코스를 어디로 잡아야 하나... 산을 내려 오는 내내, 생각을 했는데... 반월제를 떠 올렸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옆에 있는 조그만 저수지 인데, 반영이 잘 보일지,...기타 등등 어떠할지... 도착할 무렵엔 아침 안개가 아직 자욱했는데, 물가에 삼각대를 세우고, 기다렸다. 서서히 안개가 물러가면서 마이산의 정상부가 살짝 보이기 시작하는 가 싶더니, 두툼했던 아침안개가 금새 사라져 갔는데... 더보기
습지의 저녁 노을. 소래 (7월 4일) 태풍이 한반도 주변의 공기를 휘젔고 태풍의 나선 끝에 붙어 있던 구름들이 흩어지고 난 후, 날씨가 맑아진 다음날엔 그야 말로 드라마틱한 구름들이 하늘에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흠... 정확히 말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다)한낮, 파란 하늘에 송송, 몽글몽글 (좀 으스스 한 비유이긴 하지만, 핵폭탄 폭발 구름 같은...) 구름들이 떠 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정작 하일라이트는 일몰 무렵에 벌어진다.서쪽에 해가 지고, 지표면에서 굴절된 붉은 빛이 하늘의 구름에 닿으면, ...마침내, 기다렸던 장면이 다가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래 염전위의 반영을 염두에 두었는데,다행히 염전에 물이 들어와 있었다.습지의 모기에겐, 내 피가 아마도 만찬의 파티 재료가 된 저녁이긴 했지만....(엄청 가렵네... 더보기
도담삼봉 (嶋潭三峰) 야경, 충북 단양 토요일에 비가 올 거 라는 일기 예보에....금요일 저녁, 퇴근하자 마자 ... 장비를 챙겨서 , 무작정 달렸다. 오후 9시 50분쯤 도착.... 작년에 비해 좀 달라진 풍경이 있었다.황포돗대를 단 나룻배 한 척.그리고, 삼봉(三峰) 을 비추는 메인 조명의 위치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터널 위쪽의 누각에서 비추는 조명이 제일 강했는데, 지금은 휴게소 쪽에서 비추는 조명이 제일 강하다. 밤 11:00시...터널 위 누각쪽 조명이 꺼졌다. 나도 인천을 향해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더보기
불장골 저수지 (송곡지) 의 초봄 초봄의 송곡지...궁금해 져서, 가 봤다. 금요일 아침...쿨하게 휴가를 내고...남들은 출근해서 사무실에 하나둘 씩, 도착할 무렵에...난, 여기 공주 불장골 저수지 (송곡지) 둑방에 서서, 바람에 퍼져나가는 물결을 바라 보았다. 더보기
임실 옥정호 국사봉 전망대에서의 운해는 바라던 바와는 달리, 그닥 별로 였지만...옥정호의 반영을 포인트를 찾아 보았다.페친과 함께...아침을... 더보기
송도 센트럴공원 야경...반영. 많은 사람들이 찍는 송도 센트럴공원 야경...아마 이 지점의 반영사진은 별로 본 적이 없는 듯 하여...한번 담아봤다. 바람이 불다말다 하여, 물결이 없는 시간을 기다리느라, 오랜 시간을 보냈다. 더보기
간월암, 썰물 반영 생각치도 못한 주제인데,동행한 페친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서 담아봤다.썰물시간 중, 해변의 바위위에 고인 바닷물 거울위에 간월담이 담겨있다.저멀리 걸어가는 연인의 윤곽도 좋은 구성이 되었다. 더보기
빗줄기는 멈추고, 소래습지 오후...7월. 퇴근 후,잠시 들렀다.엇그제 내린 폭우로 물이 남실남실 넘쳐나던 습지가, 낯시간 땡볕에 어느덧 꽤나 말라 버린듯...듬성듬성 땅 주름이 물위로 삐죽...올라왔다.오랜만에 파란하늘이 드러난 날..그러나, 주말에 다시 장마가 득세하리란 일기 예보가 있다... 더보기
12월 첫주말 아침. 소래습지 생태공원 사진 몇장으로 12월 첫주말 아침...우리 동네, 소래습지공원을 스케치 하다...조용해서...좋았다...슬슬...산책하면서, 쌀쌀한 기운에 하얀 입김의 자욱이 보였다. 더보기
소래습지 생태공원 밀물무렵. 소래습지의 명물은 풍차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습지공원 안쪽에 호수도 있고...또 밀물 무렵, 바람이 없는 잔잔한 물결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긴 합니다만...나름 근사한 반영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일출 직후....습지로 넘어가는 다리...만조 최고수위 무렵, 완벽한 반영을 이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