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9.09.09 19:35

아쉬웠던 무언가가, 뒷끝을 잡는다.
필승지세의 바둑을, 반집 역전패 당하고 난 뒤,
미련이 남는 복기처럼...
아으~ ‘이때, 성급하게 끊지 말고 한수 더 밀며 기세로 버텼어야 했는데...’ 같은,
그러고 보니, 바둑과 사진은 (적어도 내겐) 많이 닮았다. 승률도 별로였고, 복기하며 한숨을 푹푹 내쉬곤 했지...
사진도 그런 패턴의 연속이다. 기왕에 바둑 얘기가 나왔으니, 예전...한참 바둑에 미쳐(?) 있을 때, 삼국지연의 속 조자룡 처럼 , 내가 좋아하던 그분 (한국 바둑계의 어마어마한 영웅이었음) 이 (현재 모정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멍하니 의사당 자리 한곳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 마음이 쓰리다. 저 분이 왜 저곳에 계시노?
퇴근길, 잡설 ... 각설.

(사진 : iPhon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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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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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5.01.29 00:24

최근 카툰 미생을 모두 다 봤습니다 한 챕터가 시작될 때 마다 나오는, 응창기배 결승, 5번기 최종대국, 조훈현 9단 대 섭위평 9단의 대국, 착수 1점이 한 챕터의 복선을 깔아주는 편집이 인상에 남습니다.

 

바둑에 한창 빠져있었을 때, 기력(碁力) 어떻게 하면 빨리 향상 시킬 수 있는지좀 조급했던 시절에 고수들의 명국을 외우면 크게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었고, 응창기 결승대국 기보도 그 중 하나였죠.

 

젊었을 때, 유심히 외웠던 수순이라서다시 보니, 기억이 아스라히 나더라구요. 프로입단을 위해선 두가지 길이 있었는데, 하나는 어린 나이의 바둑 수재들 중 한국기원의 연구생으로 선발된 이들 중에서 선발되는 길또 하나는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전에서 우승하는 방법 이었어요. 나중엔, 아마추어 챔피언에게 부여되었던 프로입단의 길은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장그래 군은 前者 에 해당되는 케이스 였고, 또한 매 챕터 앞에서 조훈현 대 섭위평의 바둑 기보 한수 한수를 설명해 주었던 박치문씨 또한 아마추어 세계에선 알아 주던 실력자였는데두 사람모두 프로 입문에는 실패한  공통점이 아이러니하며, 뭔가 운명적이기 까지 합니다.

 

저도 인터넷 바둑 1급까지그리곤, 딱 끊었죠.

10년전, 어느 시점에이제 여기까지란 생각이 들었던 그 시점에그냥..

 

<내 고향, 충남 아산시 송악면 송악저수지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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