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7.24 전 꼴지팀 한화 이글스 팬입니당.
  2. 2014.07.14 문학경기장 저녁하늘을 바라보노라니...
포스팅을 위한 글2014.07.24 23:28

 

 

윤기득

<문학 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가 오늘 졌네요.
흠~ 스코어가 23대 9...
야구 스코어, 23대 9 !!!..
한마디로 아작나버렸네요.

빙그레 시절부터, 변함없이 이 팀과 같이 해 온 순정파 팬중의 한명으로써...
7, 8년여 전 부터 기울기 시작한 팀의 전력때문에...
눈뜨고 못 볼 만큼, 황당한 패배도 많이 봤고...끝 모를 연패에 어이없어 한 날들이...
여전히 진행중입니다만...

전, 그래도 변함없이, 꼴찌팀 한화의 팬입니다.
한국야구를 주름잡던...장종훈,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이 있던 팀....
메이저리그 124승의 박찬호가 선수생활 마지막해를 같이 했던 팀...
김인식 감독님이 지휘했던 시절 한국시리즈를 제패했고...
그리고...지금은 메이저리그에 우뚝 서 있는, 류현진도 있었고...

그래서 인지,
(지금은 허약해져 버린) 꼴찌팀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골수 한화팬들은 자부심이 매우 강합니다.

류현진의 멘탈만 강한게 아닙니당.
한화팬들도...멘탈이 아주 강합니다.
까짓꺼...23대 9로 질수도 있는 거지...

힝~..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4.07.14 23:31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지난 주, 야구장에서 팀 모임이 있었을 때, 야구장에 입장하기 전에, 혼자서 문학경기장 주변을 좀 거닐었는데요. 모처럼 미세먼지들이 사라져서 시계가 확 트인, 저녁하늘 구름 운치도 있었고또 뭐랄까

 

처가집이 여기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몇백 미터도 안 될 거에요. 근데, 지금은 아니죠. 장인어른, 장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난 후 엔그게 언제였냐 싶게 그냥 다 사라져 버렸어요.

 

처가 동기간들끼리 특히 자매들끼리는 여전히 혈육의 정으로 다들 원만하게연락도 자주하며 잘 지내는데요. 그치만, 어르신들의 존재여부는 또 다른 것 같아요. 구심점 이라고나 할까?... 어른이 계심으로 인해, 유지될 수 있는 중요한 어떤 것….

 

두 어른 생전에, 처가집에 올 때면, 장인어른하고 저녁 반주 겸해서, 술 한잔 하고 난 뒤, 한껏 부른 배를 좀 소화도 시킬 겸 문학동 일대를 슬슬 산책하다 보면, 이곳 문학경기장 주변까지 오가곤 했었는데, 저녁 하늘도 멋지겠다~ 거기에~ 저어기 경기장 지붕 처마 라인을 바라보니, 좀 기분이 묘해 지더라구요.

 

오랫 만에, 어르신들이 기거하시던 그 집까지 한 번 걸어가 볼까 하다가

그냥동료들이 있는 야구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시간 참 잘도 가네요.

 

Posted by 제플린 Conn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