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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경기장

전 꼴지팀 한화 이글스 팬입니당. 한화 이글스가 오늘 졌네요. 흠~ 스코어가 23대 9... 야구 스코어, 23대 9 !!!.. 한마디로 아작나버렸네요. 빙그레 시절부터, 변함없이 이 팀과 같이 해 온 순정파 팬중의 한명으로써... 7, 8년여 전 부터 기울기 시작한 팀의 전력때문에... 눈뜨고 못 볼 만큼, 황당한 패배도 많이 봤고...끝 모를 연패에 어이없어 한 날들이... 여전히 진행중입니다만... 전, 그래도 변함없이, 꼴찌팀 한화의 팬입니다. 한국야구를 주름잡던...장종훈,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이 있던 팀.... 메이저리그 124승의 박찬호가 선수생활 마지막해를 같이 했던 팀... 김인식 감독님이 지휘했던 시절 한국시리즈를 제패했고... 그리고...지금은 메이저리그에 우뚝 서 있는, 류현진도 있었고... 그래서 인지, (지금.. 더보기
문학경기장 저녁하늘을 바라보노라니... 지난 주, 야구장에서 팀 모임이 있었을 때, 야구장에 입장하기 전에, 혼자서 문학경기장 주변을 좀 거닐었는데요. 모처럼 미세먼지들이 사라져서 시계가 확 트인, 저녁하늘 구름 운치도 있었고…또 뭐랄까… 처가집이 여기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몇백 미터도 안 될 거에요. 흠… 근데, 지금은 아니죠. 장인어른, 장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난 후 엔… 그게 언제였냐 싶게 …그냥 다 사라져 버렸어요. 처가 동기간들끼리 – 특히 자매들끼리는 – 여전히 혈육의 정으로 다들 원만하게…연락도 자주하며 잘 지내는데요. 그치만, 어르신들의 존재여부는 또 다른 것 같아요. 구심점 이라고나 할까?... 어른이 계심으로 인해, 유지될 수 있는 … 중요한 어떤 것…. 두 어른 생전에, 처가집에 올 때면, 장인어른하고 저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