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시랑카페 (2020. 2. 22) 코로나 바이러스-19 가 드세지는 시절이라...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아직 오전... 그럼에도 마시랑카페 엔 사람이 많다. 이 카페 오픈 초기시절엔, 용유도해변을 바라보며 ,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조용한 휴식을 하기에 딱 좋은 날들이었는데, 모처럼 한적하려나? 생각했지만... 이곳의 인기는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19 정도는 아랑곳 하지 않는 듯 하다. 해변쪽 창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의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다. 팟캐스트 듣고, 책 몇자 좀 읽고... 커피잔도 비어가고.. 슬슬 일어날 때가 되어간다. 더보기 비내리는 마시안 해변, 마시랑 카페 주말 새벽부터 쏟아지는 비...덕분(?)에 모처럼 느긋하게 늦잠을 잘까...했는데, 아침 다섯시에 눈이 덜컥 떠 지니...엉덩이 벅벅 긁으며 문밖의 신문과 우유를 꺼내 들고 커피포트에 물 끓이는...뭐, 몸이 그 시각에 반응을 시작해 버렸으니, 늦잠 자기는 글렀다.날씨가 괜찮았으면 어느 산꼭대기에서 허둥지둥 일출방향으로 노출값 맞추느라, 화각구성하느라 낑낑대고 있었을 테지...Instead,아침 일찍 나들이...마누라와 용유도 해변 어느 커피샵.슬슬 밀물이 들어오고 있을 무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