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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봉

강선봉 소나무, 강촌 운해 (2023. 10. 22) 강촌을 끼고 흐르는 북한강 위엔, 운해가 종종 만들어 지곤 하지만, 강선봉 소나무를 담으러 올랐던 여러번의 기억중.... 두툼한 운해를 만났던 적은 없었다. 어제, 설악산 안산 등산 후에 인천으로 바로 귀가하는 대신, 춘천에서 일박을 하게 된 보람이 좀 있던 아침 일출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아침.... 멋진 소나무... 근사한 북한강 운해... 춘천의 남쪽 동네의 꼭대기. 좋은 아침이었다. 더보기
강촌, 강선봉의 소나무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가 보고자 한다. 지난 겨울... 이젠, 초봄... 의암호, 북한강을 끼고 있는 가파른 강선봉... 그 꼭대기에 얹혀 있는 소나무. 더보기
강촌 강선봉 소나무 강촌 강선봉... 북한강 건너편 삼악산은 수도 없이 오르내렸지만, 강선봉은 처음인데, 어두운 새벽, 강선사 언덕을 올라, 탐방로 들머리에 다다를 무렵... 어렴풋, 알 것 같았다. '이곳 주변이었을까?' 응답하라 1988... 대학생활 새내기 첫 엠티. 1988년 4월, 써클 엠티 민박집... 이 근처 였던 것 같다. 비내리고, 만취한 선배, 동기들로 꽉찬 방... 누울 곳이 없어서, 튓마루에 앉아 밤을 세웠었지... 그 민박집 뒤에 근사한 산... 그 산 꼭대기에 근사한 소나무가 있다. 몇살이나 되었을까? 35년전엔 자그마한 소나무였을까? 그 보단 훨씬 나이가 더 많을까? 강촌에 아침이 밝아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