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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설악산 안산 주변 풍경 (2023. 9. 2) 서북능선에 우뚝 서 있는 '안산' . 와 보고 싶었는데... 이정도로 멋진 뷰 일 줄이야...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했다. 공룡능선, 뀌때기 청봉이 전부가 아님을.... 건너편에 버티고 서 있는 가리봉, 주걱봉의 위용이 대단했다. 안산 주릉 곳곳에 피어 있는 들국화 (쑥부쟁이) 운치가 좋다. 한계령에서 부터 인제 원통까지 흘러내리듯 깔려 있는 운해도 어마어마 했고.. 사진 촬영작업은 '대한민국' 봉 주변에서 주로 했다.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고, '안산' 정상까지 등산 전진. 아담하고 소박한 정상석 옆에 털썩 앉아서, 망중한 휴식. 설악산 풍경의 (새로 발견한) 진수. 다시 오게 될 것 같다. 더보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가리봉 작년 그림... 5/15일, 탐방로 입장이 허용되는 날이면... 다시 가볼 수 있을 테지...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그리고 서북능선 그림자를 아래로 밀어내며 아침태양의 빨간 색감을 반사하는 가리봉을 다시 보고 싶다. 더보기
설악산 대청봉 단풍 (2020. 10. 5) 대청봉 주변에 불어오는 거센 북서풍에, 몸 가누기도 힘든 새벽이었다. 서북능선 너머, 가리봉의 날카로운 윤곽이 눈에 들어왔다. 중청봉 주변엔 붉은 가을 기운이 절정을 넘기고 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동쪽을 바라 보면, 저멀리 양양 해변이 펼쳐져 있다. 오색으로 하산하는 길, 1500 고지 쯔음... 멋진 빛깔의 단풍. 10월초 맑은 아침 태양이 불을 밝혀주는 듯 했다. 멋진 설악산 대청봉 주변의 가을이다. 더보기
설악산 귀때기청봉 진달래... (2020. 5. 29) 바로 아래 너덜지대에서 일출을 본 후, 설악산 서북능선 정상에 올랐다. 멀리 남서쪽 방향 가리봉 아래 장수대로 내려가는 계곡안에는 연한 아침운무가 내려 앉아있고, 귀때기청봉 사면에는 진달래가 아직 붉그스레 펼쳐져 있다. 가리봉에 드리워진 귀때기청봉의 그림자 윤곽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고 아침 태양이 올라오고 있음을 보고 있다. 해뜨는 시각이 참으로 빠르다. 겨우 오전 다섯시 반이 지났을 뿐인데... 가리봉이 이렇게 멋진 자태인 줄을 몰랐다. 더보기
설악산 가리봉과 장수대의 아침 본래는, 운해를 보고 싶었다그러나, 내 마음대로 되나?대승폭포의 힘찬 물길을 보고 싶었다...그러나, 내 맘대로 되나?대승령에 올라, 저 멀리 공룡능선의 아침 윤곽을 보고 싶었다.그러나, 내 맘대로 되나?... 장수대 탐방로 입구를 04:10분 통과하여 대승령에 오르니, 서북능선과 내설악 쪽은 구름으로 가득차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대승령에 오를 때 마다, 날씨와 인연은 별로 없는 것 같다.하산길....대승폭포 위쪽 절벽 edge 에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몇장 담아봤다.남설악 (가리봉쪽) 아침 경관이 나름 멋지다. (새벽 운해가 없어도...설악의 아침은 good !)그리고, 한계령쪽 서북능선 위로 넘어오는 구름도 good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