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연말도, 이곳을 찾았다. 새벽 5시에 우장산역에서 한명을 싣고, 남구로역에서 또 한명 픽업...
이렇게 여행이 시작되었다.
참석인원이 9명 까지 늘었고, 원년에 갔었던 태백 고원 자연휴양림 건물 (502호?) 를 다시 예약이 되어서 나름 뜻 깊었다. 만항재를 넘어가는 중 눈길이 얼어 붙은 고개 내리막길 급코너길에서 슬립을 당해서... 가드 레일에 살짝 쿵! 하는 일도 겪고, 눈발을 맞아가며 유일사 입구에서 부터 천제단 까지 가는 길도 즐거웠다. 태백산은 역시, 겨울이 제격이니까.
처음 보게 된 뉴 페이스 들도 금새 친해 졌다. 원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같이한 재진 에게도 고맙고...
(일단 아이폰 사진들을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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