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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충남 서산, 해미읍성 나들이 - 28mm

 

 

<성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오는 길...>

 

낙안읍성은 멀어서,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데

해미읍성은 집에서 가까워서, 꽤 수월한 편이라 할 수 있는데요.

낙안읍성은 아직 카메라 들고 가 본 적이 없어서,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본 것으로 간접적인 견해일 수 밖에 없지만요 초가집안에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village의 모습에 가까운 것 같구요

해미읍성은 성곽내측의 모습이뭐 랄까깔끔하게 잘 조성된 park 같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파란 잔디밭, 산책길….몇채의 초가집, 기와한옥, 조선시대 군요충지 였음을 보여주는 흔적들을 포함하여 말이에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 IC 입구 근처에 위치….가깝구요.

복원하여 조성된 초가집, 한옥안에는지역에 사시는 할머님들이 예전의 생활모습 (길쌈, 소리 판소리는 아니고 장구 병창?! 이라고 해야 할지…) 직접 재현하시고 계신데

아마도 어르신들 공공근로 차원에서, 해당 지자체 (아마도 서산시 일 것 같은데…)에서 이렇게 옛모습 재현하는 분들께 수고비를 드리지 않을까짐작됩니다.

이날 한낮의 햇빛은 맑고 강해서선글래스와 모자가 필수였구요. (온도가 높았지만, 긴팔까지 챙겨 입었었구요) 마누라와 한가로이 산책 한 번잘 했네요. 안에서 길쌈하시는 할머니, 장구치고 노래하시는 할머니관람객들에게 궁중의상 입혀주는 거 도와주시던 할머니들과 우리 마누라, 말도 잘 붙이고

할머님들 뵈니, ... 우리마누라...친정 엄마 생각이 나서 그랬지도 모르겠어요.

성곽위쪽 둘레는 안전상의 이유로통행금지. 다만, 성곽 는 오를 수 있구요. 한낯 햇빛이 강해서 사진 찍기엔 어려움이 좀 있긴 했지만요수도권에서의 접근성으로나 ….나름 좋은 외출지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이번 외출에선 거의 28mm 화각 (EF 28mm F/1.8) 만 사용했습니다.  

<왕실 여인복장 입은 마누라. Low 앵글 화각잡으려 바닥에 누워버린 내 모습이 거울어 비춰져 버렸넹...>

 

<길쌈하시는 할머니..>

 

<소풍 나온 일가족. 강한 햇볕엔 그늘이 필요하겠지요...>

 

<湖西左營 호서좌영 으로 들어가는 문>

 

<장구치며 소리하시는 할머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