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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인천 무의도를 거닐다...

 

 

이 날, 날씨가 깨끗하고 솜털같이 이쁜 구름들이 맑은 파란 하늘위에 동동 떠 있는 ...

그런 날씨였는데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6월말 치고는 범상치 않은 날씨임을 금방 알 수 있었죠.

그런데 말이죠...

마누라님의 '명령하달' 을 받들다 보니...

깔끔한 오전의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후가 되니 아무래도 아침의 맑은 기운은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런 좋은 날씨를 그냥 보내긴 아까웠죠.

차를 몰고 무의도로 내달렸습니다. 배에 차를 올리고 무의도의 구불구불한 길...

호룡곡산 꼭대기...

소무의도...등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저 멀리 인천쪽 뒷배경엔 아직 맑은 푸르름이 남아 있었어요.

그리 붐비지 않는 무의도...

매력적인 인천 앞바다의 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