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4.10.07 08:00

 

 

사진을 후보정 할 때, 좀 더 가볍게 산뜻한 방향을 지향하고자, 거듭 다짐을 하건만...

'바둑용어' 를 빌어쓰자면, '불쑥 나가는 손버릇' 처럼...컬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짙어져 버리고... 후보정에 앞서 다짐한 초심은 슬그머니 무력화 되고 말더라구요.

 

'비워 나감' 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 그냥...한번...써 봅니다.

제한된 화각안에 굳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넣으려는 욕심을 줄이는 것.

남들은 생각치도 못했던, 기발한 테마나 과도할 정도로 모험적인 구도에 대한 욕심을 줄이는 것.

남에게 놀라움을 줄 만한, 멋진 색감/주제를 보여줘야 한다는 욕심을 줄이는 것.

사진 관련된 것에 심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너무 매몰되지 않도록, 삶의 균형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

고가 장비에 대한 유혹이 너무 잦다면, 그것을 떨쳐내는 것. ...등등...많죠...

 

거기에...

짙은 컬러 tone에 대한 욕심을 줄일 것을 포함시켜야 될 정도로 말이죠...

개인적으로 Overlay류 블렌딩은, 최근 들어서, 가능한 안쓰려고...노력 중입니다.

새삼스럽게시리, 습관을 고치는 일은...녹록치 않음을... 느끼며...

 

Posted by 제플린 Connery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