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잠시 들렀다.
엇그제 내린 폭우로 물이 남실남실 넘쳐나던 습지가, 낯시간 땡볕에 어느덧 꽤나 말라 버린듯...
듬성듬성 땅 주름이 물위로 삐죽...올라왔다.
오랜만에 파란하늘이 드러난 날..
그러나, 주말에 다시 장마가 득세하리란 일기 예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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