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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대둔산 새벽 (9월 8일)


약속도 없었는데, 컴컴한 새벽산 꼭대기에서 우연히 조우한 친구를 만나서,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출을 맞았다.

더 기억남을 만한 새벽이었다. 다가오는 가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