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21. 6. 22. 08:00

벌써 추억이다...

밧줄 잡고 다시 올라가야지...

조만간...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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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21. 6. 19. 19:15

귀때기 청봉에서 다친 뒤 손목 수술을 받은 지 한달....

많이 회복은 되었지만, 아직은 험한 코스를 가기엔 회복해야 할 시간이 더 필요하고...

적당한 높이가 북설악 성인대...

하지만, 금요일 밤에 어디론가를 향해 차를 달리던 즐거움을 참기는 힘들고...

한달 만에, 새벽 산행을 했다. 왼손을 다시 사용하게 되니 감개무량했다. 저 멀리 상봉위에 몇개의 불빛이 반짝이는 게 보인다. 성인대 화강암 능선 여기저기 푹 패인 웅덩이에 물이 그득한 걸 보니, 어제 그제 사이 비가 좀 내린 모양이다.

앞으론 울산바위를 바라 보고, 뒤돌아 북설악 상봉과 신선봉을 바라보고, 고개를 돌려 속초 앞바다를 보니 해가 떠오른다. 북설악 준봉들을 다시 가보고 싶다... 왼손이 충분히 회복 되면...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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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Meeting2021. 6. 15. 08:00

비로봉 경사면에,

펼쳐진 철쭉과 장엄한 아침...

점차 일출시각이 가까워져 오면, 붉은 노을의 기운도 서서히 사라져 갈 터이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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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21. 6. 14. 08:00

청량리 역 광장 시계탑 앞...

어느 때엔, 성북역 광장 시계탑 앞...

북한강변 어느 곳으로 MT를 떠나려 모여드는 젊은이들... 장발, 커다란 뿔테 안경, 후줄근한 나이키 운동화 (때론 프로스펙스... 아식스...타이거...프로월드컵...) 신고... 청바지...

먹거리 꾸러미 (두꺼비 쏘주s 막걸리s) , 코펠, 까스버너, 통기타, 커다란 카세트플레이어, 두툼한 최신유행가요 전집책 (모서리 끄트머리가 낡아서 돌돌 말림) , 족구 공, ...... 등등...

수도권 대학들 곳곳에서 몰려든 젊은이들...과 산더미 같은 짐들을 겨우 싣고 , 춘천행 완행 열차가 출발하여, 서울을 차츰 벗어나 북한강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 1980년대, 어느 아침날 반짝거리는 물결이 마음을 들뜨게 하곤 했지... 

그렇게 북적대던 열차 객실이

대성리역을 지나고,

청평역을 지나고,

가평역을 지나고, 

강촌역에 다다를 쯤이면, 요란했던 웃음소리, (즐거운 꺄악~ ) 비명소리, 통기타 치며 부르던 노랫소리 들은 많이 잦아지고....

북한강과 얽힌, 이런저런 이십대 청춘의 추억... 상념에서 깨어날 무렵, 날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니, 

가평의 새벽은 보석같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가슴을 메운다. 

보납산 전망은 정말 아름답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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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21. 6. 9. 08:00

신선대에 도착하니,

5시 30분...

이미 해가 떠 오른지 한참이고...

운무도 많이 옅어졌다.

하절기, 희운각 1박 없이...소공원에서 출발해서 이곳에, 일출전에 도착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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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1. 6. 6. 08:00

6월 일출 시각은 너무 빠르다.

소공원입구를 통과해, 금강굴을 지나 논스톱으로 ... 죽자사자.... 숨을 헐떡이며 ... 마등령 이정표 앞에 도착할 무렵에 속초 앞바다 위엔 이미 일출의 기운이 코 앞이다. 간신히 삼각대를 펼 수 있을 정도의 여유 뿐...

세존봉 너머, 속초 앞바다 위에 드라마 한편이 펼쳐지는 구나....

땀식으니, 냉기가 느껴진다. 새벽의 설악산은 6월임에도... 춥다. 가야동 계곡쪽에서 넘어오는 바람속에 구름의 흐름이 보이고 그 사이사이, 큰새봉, 1275봉, 범봉의 뾰족한 윤곽이 날카롭게 자태를 드러내는 아침.  설악산의 진면목이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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