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4.05.08 23:22

 

 

<후보정 후>

 

후보정 연습 : 실패한 사진을 되살려 봅시다.'

 

옳거니!’ 하고 찍고 나서, 나중에 확인해 보니, 핀이 틀어졌다든지, 셔터속도가 확보 안되어 사진이 흔들렸다든지, 노출이 잘못되어 너무 환해져 버린 (또는 너무 어두워져 버린) 경우라든지, 포함되지 않았으면 하는 무언가가 불쑥 사진화각안에 들어왔다든지…

이런 경우들을 흔히 만나게 되는데요.

내쳐버리기에 아까운 사진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자체가 흔들려 버린 사진은 대책이 없겠죠. 후보정 분야의 절정의 고수가 아닌 한 말이에요…

풋내기 아마추어 수준에서 재생이 가능한 요건은, 원본이 RAW file이어야 하는데요. 여기 풋내기 후보정이 할 수 있는 능력내에서, 노출이 잘못된 사진을 재생해 본 것입니다. 위의 사진이 보정 후 이며, 저 밑에 있는 사진이 원본입니다.

작업한 순서를 한 번 써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콧 켈비 (Scott Kelby)의 책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RAW file을 핸들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과정은 유사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ACR (Adobe Camera Raw)나 미니 브리지 (Mini Bridge) 또는 DPP (캐논 유저들이 사용) 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DPP를 사용하여 RAW file을 마사지 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화이트 밸런스 보정 :

스콧 켈비의 말에 따르면, 화이트 밸런스를 보정하는 것 만으로 색상 문제를 거의 대부분 해결된 다고 까지 말하는데요. 저는 당연히 그 정도 까지 능수능란하게 화이트 밸런스를 만지지는 못합니다만, 기본적으로 RGB 125/125/125를 찾지만, 필요에 따라선 blue tone을 표현해 내기도 합니다. 비트맵에서 RGB 숫자 세개가 나타내는 데이터를 보아가면서 클릭 스포이트로 해당 픽셀을 pick 합니다. 이 경우, 저는 약간 blue tone을 원했으므로, RGB 값이 110 ~ 120 사이의 픽셀을 골랐습니다.

 

두번째. 노출 (밝기) / Contrast / 암부 보정:

위의세개의 slide를 같이 움직여 가면서 원하는 밝기를 만들어 냅니다. 사진 원본이 과다 노출 상태이므로 노출(밝기) -0.67로 낮췄습니다. Contrast slide -1, 암부조절 slide +2로 움직였습니다. 필요하면 명부 slide -1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만, 하늘쪽 색깔에 약간 번짐 현상이 나타나 보여서 이번 보정에는 조절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Noise 감소.

휘노 노이즈 감소를 +8, 색차 노이즈 감소는 0을 유지합니다. 자동밝기 최적화 기능은 낮음쪽은 선택해서 밝기를 조금 더 줄입니다.

 

네번째. RGB 보정

RAW file RGB 보정에서 말하는 기본 curve 패턴. . 대각선 (criteria line) 1/3지점과 2/3 지점에 point를 찍고 커브를 “S” 모양으로 만듭니다. “S”자 형태의 커브라 하더라도 이 사진 보정의 방향을 감안하여, 밝은쪽 강화하는 양을 줄이고 어두운 부위를 좀 더 부여하여 깊이감, 원근감을 보완합니다. RAW file의 핸들링은 기본적으로 사진의 전체적인 tone을 잡아주는 것이므로 color 채도는 다음 스텝으로 남겨둡니다. 커브를 만질 때에는 사진의 전체적인 밝기나 콘트라스트의 변화를 계속 눈으로 확인하고 있어야 합니다. (* 제 경우, RGB 창에서는 RGB 커브 핸들링 이외에 다른 슬라이드는 손대지 않습니다.)

 

다섯번째. 샤프니스 / 언샵마스크

제 경우, RAW 창에서만 샤프니스와 언샵마스크 값을 조정하는데요. 샤프니스는 5를 부여했습니다.

언샵마스크는 강도(5) / 맞춤(1) / 임계값 (1) 를 부여했습니다. 사진의 전체적인 밝기 tone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RAW file을 저장합니다. 그리고 File- ‘변환 및 저장메뉴로 Exif-JPEG file을 별도로 하나 더 만듭니다. 이는, photoshop에서는 RAW file을 직접 핸들링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포토샵 색채 조절을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JPEG 파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DPP에서 photoshop으로 RAW file export 하면 TIFF file (16 bit)로 바뀌는데, 저는 용량이 큰 tiff file 보단, (사진 인화용이 아니므로…) 압축되어 꽤 많은 비트맵정보가 압축/생략되어 날아가 버렸지만, 그냥 JPEG 파일을 썼습니다.

 

여섯번째. 포토샵에서 해당 JPEG 를 불러들여 색채 (채도)를 보강.

이 과정은 DPP로 대신할 수도 있지만, 특정 컬러 슽라이드가 따로 없어서, 한계가 있죠. 이 사진의 보정에서 제가 원하는 바는 하늘색을 좀 더 하늘색 답게, 녹초지를 좀 더 푸르게 만들어 보는 것이므로포토샵의 색조/채도 슬라이드를 사용합니다. 녹색 채도 슬라이드를 +15/ 색조슬라이드를 +2 , 파랑색 채도 슬라이드를 +10 / 색조 슬라이드를 +4로 이동합니다. 색조 조정 상태를 승인합니다.

 

일곱번째. 포토샵 곡선 (RGB curve)을 다시 한번 조정.

색조/채도 slide 조정만으로는 원하는 녹색 (풀밭)이 아직 만족스럽지 않아서, 곡선 (RGB)를 다시 한번 핸들링 합니다. RAW file에서 한번 RGB 커브를 조정했으므로 따로 포토샵에서 만지진 않습니다. 대신 B (블루컬러) 커브를 – criteria 대각선 기준 약간 아래로 당겨주면서 풀밭 녹색이 좀 더 진해지는 상태를 봅니다. 상태 승인.

 

포토샵 파일에서 별도 file name으로 다시 저장 (따로 저장으로 작업이 완료된 파일을 저장) 합니다. Naming을 주는 rule은 각자 사용하는 패턴이 있겠죠. 저는 하나의 RAW file base 만들어진 JPEG file에는 _1, _2, _3 처럼같은 serial을 공유토록 file 이름을 부여합니다.

 

이상,

풋내기의 간단 망친 사진재생 작업이었습니다.

 

<사진 원본 : 과다 노출 사례>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4.04.21 22:23

 

<정방폭포로 가는 계단위에서>

 

CANON 유저로써, DPP를 후보정 tool로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겠죠. Photoshot CS 시리즈나, ACR 같은 값 비싼 RAW file 핸들링용 브리지 툴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구입이 망설여지게 되는 것이 ‘아마추어’의 인지상정인지라…  CANON body kit box 안에 ‘곁다리’ 딸려오는 EOS utility CD를 그냥 ‘싼게 비지떡’ – 그냥 공짜니까, 너를 써주마 – 라는 심정으로 DPP 툴을 접하기 시작했던 게, 솔직한 저의 마음가짐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젠 마음가짐이 좀 바뀌었습니다.
DPP는 어느 RAW file 마사지용 Bridge tool들 못지 않게 유용하고 파워풀 하다는 것을 이젠 좀 알것 같거든요. – 물론 Canon user에 국한된 말이긴 하지만요. – 후보정 작업의 기본을 배울 때, 서적이나 많은 블로그 포스팅에서 공통적으로 권하고 있는 것이,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color tone 맞춤은, 이 화이트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추는 데에서부터 출발하게 되니까요. 제 경우는 어땠냐 하면요…본격적으로 후보정 작업을 시도하기 시작했던 무렵, … Neutral mode 베이스로, 노출, 채도, 색조, contrast, 명도, 암도 슬라이드는 모두 “0”의 위치에 있도록 한 상태가, 화이트밸런스 맞추는 작업을 위한 출발점이 되도록 했는데요.

 

여전히, 풋내기 아마추어인 저는, 클릭 스포이트로 비트맵상에서 정확히 RGB 125,125,125 의 컬러 속성을 갖는 픽셀을 찾기 위해, 시간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제 눈보다는 프로그램의 디지털 정보를 더 믿고 있는 때문이겠지요. 카메라 바디가 자동으로 설정해 놓은 화이트밸런스 값에서 벗어나, 제 스스로 보다 정확한 RGB 125,125,125 (즉, 18% grey 값) 찾기를 시작했던 시점/단계에 아직 머물고 있는 셈인데요.

 

조금씩 18% grey searching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보기로 했습니다. 회색으로 보이는 지점이면 몇 군데를 클릭해 보면서, 전체적인 컬러톤이 어떻게 바뀌는 지, 보는 것이죠. DPP 왼쪽 하단 구석의 비트맵 값 변동추이를 흘끔흘끔 쳐다보긴 하지만, 모니터 전체의 색감을 바라봅니다.

 

첫 인상이 어땠냐 하면요. RAW file을 핸들링하는 DPP tool은 다른 브리지 툴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화려하지도 않았습니다. 슬라이드 수도 몇 개 없었구요. 하지만 알면 알수록, 이 “뽀대” 안나는 DPP tool이 후보정 작업에 필요한 작업을…왠만하건 다 해 준다는 걸 배우게 되었어요.

 

특히, Noise 제거기능, 디지털렌즈성능 최적화 기능, AOL, 화이트밸런스 클릭기능등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비싼 돈 들여서, - 저 같이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 다른 후보정 Tool (RAW file 핸들링용) 살 필요 없다고 생각되구요. DPP 활용으로도 많은 것을 해 낼 수 있다는 것을요.

 

이번 포스팅에선 화이트밸런스 얘길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DPP 예찬론이 되어 버렸네요.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4.04.09 22:54

 

 

인물 사진을 후보정 하다가 좀 지루해 졌습니다.
다시 DPP를 열었습니다. 그냥, 무심코 사진 한장을 골랐습니다.
클릭화이트 밸런스로, 18% gray 로 보이는 부위를 몇 군데 찍어봅니다. 퍼렇지도 않고, 붉은 톤도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을 찾았습니다.
노출을 조금씩 낮춰봅니다. 조금은 어두운 오후의 길, 햇빛이 쨍쨍 빛나지만, 어두운 길을 연출해 봅니다. -0.5 EV에서 멈췄습니다.
RGB curve를 건드려서, 그늘진 곳 더 좀 더 어둡게 하여 깊이감을 더해 봅니다.
디지털 렌즈 최적화를 실행시킵니다.
Noise를 제거를 6 step 정도로 실행시킵니다.
Sharpen을 5정도 가합니다.
언샤픈 마스크를 5 / 1 / 1 로 부여합니다. PC 화면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전체 tone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Photoshop으로 tiff file (8bit)로 넘깁니다.
채도를 올려봅니다. 좀 어두운 오후의 바깥이지만, 행인들의 원색 옷 컬러는 왠지 두드러져 보이게 하고 싶습니다. 길가의 개나리 꽃 노란색이나 새 잎사귀들의 초록색도 같이요.
찐득하지 않으면서도 contrast는 강한 오후의 풍경. Cool 하면서 좀 자유로운 행인들.

 

일요일 오후, 햇빛이 내리쬐지만, 좀 어두운 산책로… 이것이 이 사진 후보정의 목표입니다.
오후만 있던 일요일…
예전 80년대 유명했던 록밴드 ‘들국화’의 유명한 노래…
그냥 그 노래 제목을 덜컥, 이 사진의 제목에 붙여봅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후보정_임시모음2014.03.14 23:15

 

 

 

 

 

 

 

 

  

 

 

 

 

 

 

 

 

 

 

 

 

 

 

  

 

큰 아이 일렉기타.

Fender Stratocaster 정품. 중고 이지만, 150만원이 넘는 명기 (名器).

 

둘째 아이,

중학생 되고 나서 이제 몇주째가 되어가고 있다. 주말에도 학원에 나가서 공부해야 한다는 게 짜증나는 모양. 안쓰럽기도 하고, 평소에 모자를 잘 안쓰는데, 머리 모양이 좀 구겨져서 인지 모자를 썼다. 파란색 모자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아들. 저녁 석양이 얼굴에 비친다. 인천 논현역 앞.

 

 

 

수암봉 꼭대기 발코니 위의 개 한마리.

동물을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은 싫어함. 개가 사람인 줄 착각하는게 ....싫음) 개를 사진에 담는 일이 종종 있다. 모르는 사람에겐 카메라를 들이대기 어려우나, 개의 경우는, 주인에게 약간의 양해를 얻으면 대부분 가능해서, 화각이 좋으면 종종 찍는 경우가 생긴다.

 

논현동 근처..

평소 사진찍을 기회를 안주는 둘째 아들. 만원 용돈 주었더니 딱 세장을 허락해 줬다. ㅋ.ㅋ.ㅋ.

비싼 사진이다.

 

집안 거실에는 아침 나절 순광이 잘 비쳐들어온다. 15층 남향이라서 그런면에 장점이 많다.

아내의 미소...

 

안면도 꽃지 해변가는 길에 잠시 행당도 휴게소에 들러서 테이크-아웃 커피 타임...

 

 

 

Posted by 제플린 Conn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