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OS 16-35mm

춘천가는 전철 춘천가는 전철… 춘천까지 전철타고 꼭 한번 가봐야지… 평소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이게 실천이 잘 안되더라구요. 경춘선이 전철로 바뀐지도 몇 년이 지났는데요. 대학교 다닐 때,...그러니까 예전엔... 춘천가는 열차가 비둘기호, 통일호…그런 시절 이었잖아요? 이 경춘선을 따라…북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있는…역 들… 그러니까…대성역, 가평역, 강촌역, 춘천역… 지금은 중년이 된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아마 그러했듯이, 저 또한 북한강변 ~ 춘천에 이르는 곳곳에 1980년대, 90년대 초… 젊은 시절의 추억이 꽤 많았거든요. 대학 학과 엠티, 서클 (=동아리) 엠티, 동기들끼리 엠티… 애인 (= 험!..그러니까…지금의 마누라죠…) 과 단둘이…기차여행… (당일!!) 가수 김현철이 부른 ‘춘천가는 기차’ 의 가.. 더보기
더위…여름 더위가 느껴집니다. 더위…여름 더위가 느껴집니다. 한 낮 기온이 쭈욱 올라가 버리던데요. 오늘 낮 말이에요. 사무실은 에어컨이 돌아가기 시작했구요. 시간은 휘익 지나가고, 계절이 바뀌어 등에 땀이 차기 시작하니, 겨울의 찬 기운이 벌써 그리워지는 것은 아닌지… 굉장히 추운 겨울저녁이었거든요. 해변가 바닷물이 살짝 얼어붙을 정도였으니까요. 중국발 미세먼지로 맑은 저녁해를 보기가 드문 가운데에서도… 이날 따라, 비교적 햇빛이 고왔거든요. 날은 추웠는데, 해 지는 장면을 기다리느라 꽤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찬 바람이 …. - 에어컨 바람 말구요 - …자연산 찬바람이 … 생각나는 한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흠…그런 느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