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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여름 휴가 첫날...우리동네, 소래습지. 7월의 마지막 토요일 어제 숙취를 뒤로 하고...침대 이불을 걷어차고... 벌컥벌컥... 물 두컵을 스트레이트로... 오전에 강화도 마니산에서, 땀을 흠뻑 한번 흘려주고...오후엔, 소래습지에 나갔다. 슬리퍼 질질 끌고... 50mm 세로화각 여섯장 짜리...파노라마... 구름이 멋진 오후였다.휴가 첫날이 그럭저럭 흘러가고 있다. 더보기
소래습지 새벽안개 계절, 9월말과 10월초 지난 주말, 사진 동호회 (500px Korea) 사람들과 벙개 모임을 했다. 이곳이 내 동네이니, 손님을 맞는 기분이었는데...모처럼 반갑게 맞이한 분들도 있었고...새 얼굴도 있었다.일교차가 크니, 갈대잎새가 머금은 새벽 이슬의 양도 많아지고...습지 위에는 하얀 솜이불 같이 이슬안개가 서서히 잠을 깨려 한다.10월초엔 좀 더 두툼한 이슬안개가 습지위에 깔려있을 것이다. 더보기
태안 안면도 바람아래해변, 해루질 기록 - 50mm 지난 금요일 저녁... AVD 도어설계팀의 초대를 받아, 귀한 시간을 같이 보냈다. 충남 태안 안면도 남쪽 맨끝자락에 있는... 이곳 바람아래솔펜션과 근처의 바람아래해변에서 있었던 팀원들과의 에피소드들을... 하이라이트 이벤트 - 한밤중의 수중사냥 (해루질) 를 중심으로.. 몇 장의 사진으로써...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즐거운 추억에 같이 끼워준 DJ Yoon 이하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더보기
50mm 화각, 50mm 렌즈, 50mm 사진에 대한 얘기 50mm 화각, 50mm 단렌즈에 대한… 정확히 말하자면 렌즈표면에서 피사체 像 이 맻혀지는 촞점거리가 50mm 렌즈… 전에 사진과 카메라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책이나 블로그, 유튜브 사진강좌들을 기웃거리다 보면 50mm 렌즈가 ‘아주’ 좋은 렌즈 – (* 여기서, 좋다는 말은 각자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여러 앞선 경험자들이 ‘좋다’는 의견이 異口同聲인 것을 보면, 좋다는 말은 설득력이 있다고 ‘그 당시에’ 일단은 그렇게 받아들인 거죠) – 라는 말들을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옳거니 !!’ 하기 전까진 다 남의 얘기 아닌가? 해요. 아무것도 모를 때엔, 제일 ‘어정쩡’ 한 화각이 50mm 일지도 모르겠어요. 이거 뭐, 사진에 임팩트도 없고 광각도 아닌 것이…망원.. 더보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enri Cartier Bresson : 영원한 풍경 展 - 50mm 브레송이란 분을 내가 더 부연하여 설명할 필요는 무효 (無效) 하다. 현대의 사진가들은 모두 그가 그의 '사진'을 통해 제시한 모든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브레송의 유산 (legacy)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 (frame), 전혀 다른 차원의 사진 주제 (motive)로 통하는 문 (gate)를 찾고자 발버둥을 쳐 왔지만... 자신있게,...'난, 이미 다른 차원에 왔지롱?!!' 하며 큰 소리 칠 만한 위인이 과연 있을 지...확언하지 못하겠다. 그는 진정, a founding father of modern photojournalism... 이었다. http://totallyhistory.com/henri-cartier-bresson/ https://www.google.co.kr/search?hl=ko.. 더보기
신도림 테크노마트 거리 -50mm 토요일 저녁. 마누라와 외출. 대학 동문 송년회 장소 물색하러... 테크노마트 주변을 돌아다님. 거리에서 대충 마누라 스냅사진도 몇장 찍고... 26년전쯤, 대학 다닐때 신도림역에 도착할 무렵,..전철안에서 밖을 내다보면, 테크노마트쪽에는, 갖 공장에서 조립완료된 기아차 소형트럭 '봉고'가 주욱 줄지어 주차되어 있었고... 철로 반대편...경인국도 대로 건너편에는 ...대학재수 입시학원 "대일학원"이 있었고, 그 옆엔 "대성연탄" 이 쌓아놓은 석탄가루가 높다랗게 쌓여있던 모습이 있었다. 참 많이도 바뀌었다. 사람도... 거리도... 더보기
오랜 친구...Old friend. 옛 친구들을.. 주변에서 찾아보면... 아마도, 있을 거에요. 다행히 전화번호부에 아직 연락처가 남아 있다면, 한번 전화걸어보는 거죠. 십년이 넘는 동안, 처음 걸어보는 전화라면, 꽤 망설여지고, 쑥스럽겠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보기
인천대공원 가을스케치 - 24mm, 35mm, 85mm 집에서 가까운데... 아이들이 훌쩍 자라고 나선, 많이 안오게 된거 같습니다 큰 아이도...둘째 아이도...한창 걸음마 배울 무렵, 간단히 도시락 먹거리에, 분유, 보온병, 기저귀 담은 배낭들쳐 메고...유모차 밀고... 마누라와 같이 거닐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이들이 고3, 중1이 되었구요. 더보기
인물사진 모델이 되어주는 사람 인물사진 모델이 되어주는 사람 인물사진 모델이 되어주는 사람이, 무척 제한적이죠. 마누라…님!!! 애들은? (고3, 중1…머스마들…) 기회를 안 줘요. 이젠, 애비하고 같이 지내는 시간보단, 공부를 하거나 아님 또래 친구들과 놀거나… 전에도 한 번 얘기했던 것 같은데, 아이들이 한창 이쁘던 시절은 이미 지나가 버렸어요. 많이 아쉽죠. 그런데, 팀 원들이 있었네요. ㅋㅋㅋ… 50mm 단렌즈 / 16mm 광각렌즈를 바짝 들이대고, 인물사진을 이렇게 편하게 찍는다는 게 그리 자주 있는 기회는 아니거든요. 아~ 마누라를 제외하고 말이에요. 젊은 친구라서… 또 눈매가 커서 그런지… 사진이 잘 받는 것 같았어요.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