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 퇴근 후, 둘째 아이 학원 앞에서 아이를 기다립니다. 글쎄요. 세월호 충격 이후에 더욱 이런 마음이 진해 진 것 같은데요. 내 자식들...말이에요. 아비의 관점에서...불만 사항이 많죠. 흠...어른의 욕심요. 저라고 뭐 별 수 있겠어요? 10대 청소년이면, 아직 불완전하고 실수도 많이 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근데, 그 걸 훈계하고...또, 어른입네...하면서...'이래야 하느니라~...저래야 옳지~'... 그런데, 지금은 그런 '습관처럼 튀어나오던' 아비의 잔소리를...함부로 못하겠는거에요. 큰 아이는 고 3이고, 작은 아이는 중1 인데요. 생각해 보면, 제 품에 남아 있을 시간이...과연 얼마나 남았을까...생각해 봅니다. 큰 애가...올해 만약에 대학진학에 다행히 성공한다면...집에서 통학할 수도 있고...아니면 집을 떠나 타지에서 하숙/기숙사 생활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