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8.07.31 15:33

몇년전 부터,
여름휴가 때면, 이곳 요 자리가 지정석이 된 듯
냉방이 빵빵하여 발이 시려울 정도...
자아 , 이제 두권째 책으로....

(인천 연수동 이마트, 스타벅스)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3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제플린 Connery

댓글을 달아 주세요

포스팅을 위한 글2015.04.29 08:00

<하루키의 근작 수필, 이윽고 슬픈 외국어>

 

수필,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들...
책꽂이에 보이는 하루키 책 권수들 중에...
수필 권 수가 꽤 늘어 났다.
이따금씩 서점에 들를 때마다, 집어오다 보니...
아직은 소설책 권 수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늘었다.
그러고 보니, 하루키의 수필책을 인터넷으로 구입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있었나? 재즈에세이?
손가는 대로 쓰는 것이 수필이라지?
손가는 대로 스윽 들고...(아~ 물론 값은 치르고...) 나와...
앉은 자리에서...그냥 몰두~
스스로 소심하다고 되새김질 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아저씨...
그러나 자신의 세계에 대한 자부심이 누구 보다 큰 아저씨...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30분?? 쯔음에 완주해 내는 독한 아저씨...
주관은 명확하나, 굳이 자기 주관을 남에게 강요하기도 싫고 또 강요 받기도 싫은...
스콧 피츠제럴드, 레이먼드 카버를 좋아하며....
수많은 스윙, 비밥, 쿨, 하드밥시대의 재즈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들이 남긴 음악들, 뒷얘기들에 대하여 달통한 사람...
실제로 만나서, 거창한 얘기든, 시시한 ..."아~ 네네...아~~ 그러시군요..." 추임새속에 영양가는 별로 없을 그런 얘기를 할 기회도 없어서 - 뭐, 있을 턱이 없지 않은가? -  "글자로 쓴 당신의 모습 뒤에 있는 진짜 모습이 무엇이오?' 라고대 놓고 묻진 못해 봤지만...
그의 글들을 읽다가,'으흠, 그러군~. 그렇지, 그럴 수도 있는 법이지' 이렇게 끄덕 끄덕 공감이 가는 때가 많은 걸 보면...

아마 어딘가 비슷한 구석이 좀 있는 아저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이구, 무라카미 센세이~...저 왕팬입니다요~' 라고 굽신대며, 눈인사라도 한번 하고 싶어서 안달하는 그런 쪽과는 좀 거리가 인간이긴 하다만...

 

 

Posted by 제플린 Connery

댓글을 달아 주세요

포스팅을 위한 글2014.11.10 08:00

 

 

<아침 일찍, 치악산 사다리병창길 오르는 숲길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읽기 시작했을 무렵이... 구십년대 초반무렵이었는데, 지금처럼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작가는 아니었던건 확실합니다.  

   
그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에 한참 빠져들었을때엔, 소설 주인공 이름들을 머리속에 각인하는 것을 넘어...'이건 소설일 뿐이지' 라는, 객관적 시점을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감정이입 정도가 꽤 쎄었던 것 같은데...
최근 어떤 인문학 서적을 읽던 중 필자가 '노르웨이의 숲'을 인용하는데... 소설속의 주요 등장 인물인 여자 이름이 도대체 떠 오르지 않았는데요. 와타나베, 기즈키, 미도리, 나머지 한명...누구였지?

나오코...
그래 나오코였었지...    
기억속에...맥락이 희미해진채...단편들만...여기저기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네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에잉~

 

 

Posted by 제플린 Connery

댓글을 달아 주세요